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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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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글로벌이 주목하는 항체 新 기술, 20년 노하우 담겼죠”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인터뷰코스닥 상장 앞둔 항체신약개발 기업1000억종 항체 라이브러리 세계 최고 수준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은 암젠 기술력 뛰어넘어항체 연구 20년 한 박 대표 필두로 글로벌 도약 나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등은 모두 항체와 관련이 깊다. 결국 앞으로 신약개발에 있어서 항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을 구축했고, 이중항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해 수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항체 플랫폼 기술 기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다.”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 대전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박영우 대표는 항체신약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7년 항체신약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박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 석사, 워싱턴대 박사 과정 후 LG화학(전 LG생명과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항체 연구만 약 20년간 한 항체 전문가로 손꼽힌다.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투자업계(IB)에서는 공통적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를 국내 최고 항체 기업이자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 대표도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항체는 유전자를 통해 단백질을 만든다. 항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후보물질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는 20년간의 항체 연구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 최고 수준인 1000억종의 항체를 발굴해 라이브러리화했다”며 “1000억종의 항체 중 약물 가능성이 높은 항체를 발굴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있는 항체를 골라 약물 최적화 과정을 거쳐 치료제나 백신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항체 기반 신약은 약 100여개 정도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애브비)로 2020년 기준 연 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키트루다(머크)와 옵디보(BMS) 등도 항체 기반 치료제다. 특히 글로벌 조사 기관 GBI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매년 약 24% 증가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약 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박 대표는 새로운 T-세포 이중항체 기술로 이들을 뛰어넘는 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엘리스 플랫폼 기술이 있다. 엘리스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적의 항암제로 떠오른 CAR-T 치료제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CAR-T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과 한계를 극복해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며 “하지만 고가의 치료비와 제한적인 적응증으로 시장 미충족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암젠이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바이트(BITE)는 가장 앞서 상용화돼 높은 반응률과 완치율로 CAR-T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독성 및 제한적인 적응증과 낮은 생산성으로 다양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엘리스 플랫폼 기반 차세대 T-세포 이중항체 기술은 와이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 구조 T-세포 이중항체로 CAR-T와 1세대 T-세포 이중항체 치료제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 그는 “바이트 개발자도 우리 기술을 보고 처음 보는 기술이라며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엘리스 플랫폼 기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00억종 이상의 항체를 보유해 신약개발의 다양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확보했고, CAR-T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우리와 ADC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 레고켐바이오가 미국 피식스 온콜로지사와 기술수출(약 3238억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계약금을 지급받았다. 중국 3D메디슨과 프랑스 3대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에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물질을 각각 약 952억원, 약 8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며 “이 외 HK이노엔과 한올바이오파마 등과 항체 기반 신약을 공동개발 중이고, 이들 모두 우리가 보유한 항체와 기술력을 보고 먼저 러브콜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많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보니 항체 관련 공동연구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약 120~130여개 회사가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고, 셀트리온부터 유한양행은 물론 벤처기업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박 대표는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과 세 번째 신약 플랫폼 개발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YBL-006’을 임상 2상을 마치고 희귀의약품 허가를 받아 이른 시일 내에 상업화시킬 것이다. 또 암 특성을 활용해 암에 특이적으로 붙어 변신이 가능한 신규 플랫폼 ‘카멜레온’을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플랫폼이 기술이전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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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삼성서울병원과 "PD-1 등 IO" 공동연구·개발
임상1상 진행중 PD-1 'YBL-006' 임상개발 전략 수립 및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 및 검증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삼성서울병원과 항암면역(immuno-oncology, IO) 치료법의 공동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삼성서울병원 협약의 주요 내용은 2가지다. 첫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진행하는 PD-1 항체 ‘YBL-006’의 임상 개발 적응증과 바이오마커를 찾고 임상 프로토콜을 디자인하는 등의 임상 전략을 수립하는데 협력한다. 와이바이로직스는 지난해 YBL-006의 국내, 호주 임상1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국내 첫 PD-1 항체로 임상에 진입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1상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임상2상을 앞두고 더 많은 환자가 면역항암제에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실제 병원과 협력하면서 ‘국산 PD-1’ 항체에 대해 큰 미충족수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글로벌 빅파마가 PD-(L)1 항체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자체 PD-(L)1 항체를 성공적으로 시판했으며, 역으로 빅파마에 기술이전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와이바이로직스도 국산 PD-1 항체 시판을 위해 속도를 낸다.둘째, 후속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상과학 연구와 검증을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이 선진화된 의료역량과 이를 바탕으로 축적해온 임상경험과 유전체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인간항체 항체 발굴·개발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하여 양 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연구과제 진행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우수한 약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면역항암제가 가지는 한계는 여전히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며 “글로벌 수준의 임상역량을 갖춘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면역항암치료법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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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ALiCE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논문 발표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에 ALiCE 플랫폼과 올해 1월 中 3D메디슨 기술이전한 'YBL-013' 연구 결과 발표..."파이프라인 확대 및 ALiCE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중" 와이바이오로직스가 T세포 engager 이중항체 기술 ‘ALiCE(Antibody-Like Cell Engager)’ 플랫폼과 이를 적용한 PD-L1, CD3 타깃 이중항체 ‘YBL-0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ALiCE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로 항체의 Fc 도메인을, 다른 항원을 인지하는 VH-VL로 치환한 형태다. 크기는 약 ~140 kDa 수준이다. 항체가 원래 갖고 있던 항원을 인지하는 2개의 항원 인식부위 Fab(VH-VL)은 유지하면서, Fc 도메인에 다른 항원을 인지하는 하나의 VH-HL이 결합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2:1’ 디자인으로 2개의 항원을 인지하는 새로운 이중항체다.이러한 디자인을 고안한 배경으로 암젠의 1세대 T세포 engager 이중항체 ‘BiTE(Bispecific T-cell Engager, ~55kDa)’는 약물 반감기가 짧아 계속적인 주입이 필요하며,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정상조직에 작용하는 등에 따른 독성 이슈가 나타났다. BiTE는 VH-VH를 ‘1:1’로 연결한 형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ALiCE 플랫폼을 통해 암 항원과 T세포에 2:1 비율로 결합하는 특징에 기반해, 정상조직 대비 암 항원 발현이 높은 암조직에 특이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논문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LiCE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인비트로(in vitro) 암세포 모델과 인비보(in vivo) 쥐 모델에서 ALiCE 플랫폼을 적용한 YBL-013(ACE-05)이 BiTE 플랫폼에 비해 독성은 낮추면서 암세포 살상능력을 높인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비소세포폐암 인간화 종양 쥐모델(HCC827+human PBMC)에서 YBL-013을 투여하자 종양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영장류에서 BiTE 대비 약물 반감기가 늘어난 결과도 확인했다. 영장류(cynomolgus monkeys)에서 BiTE 반감기는 9.0시간인 반면 YBL-013 반감기는 약 3배 이상 높은 31시간이었다.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연구소장은 “이번 논문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ALiCE 플랫폼이 CD3 기반 T세포 engager 이중항체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짐을 확인했다. 와이바이로직스는 YBL-013 이외에도 ALiCE 플랫폼 기반의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개발중이며, 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ALiCE 플랫폼의 혈중 반감기를 연장한 업그레이드 기술도 완성단계여서 다양한 고형암 타깃 항원에도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ALiCE 플랫폼은 미국에 4건의 특허가 등록된 바 있으며, 국내,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가장 앞서가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3D 메디슨에 PD-L1xCD3 이중항체 ‘YBL-013’에 대한 중국지역 전용실시권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우시(Wuxi)와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iCE 플랫폼 디자인을 보여주는 논문 그림(doi:10.1016/j.biomaterials.2021.120760)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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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앱티스, ADC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
와이바이오 단일/이중항체 발굴..앱티스 앱클릭 접목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앱티스와 와이바이로직스는 22일 항체-약물 결합체(ADC)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앱티스와 와이바이오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단일 및 이중항체 기반의 ADC 파이프라인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체적으로 보유중인 항체 라이브러리와 항체 발굴 기술로 ADC용 단일 및 이중항체를 포함한 신규 항체들을 개발한다. 앱티스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ADC용 항체에 링커 플랫폼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접목한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ADC는 항체와 화학항암제의 장점을 결합해 항암효과를 높인 면역항암제로서, 항체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있어 ADC는 매력적인 분야"라며 “앱티스와의 협력은 기존 ADC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약 개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상전 앱티스 대표이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이번 협력은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ADC 신약개발 경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기업들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향후 성공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앱티스의 ADC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은 링커의 항체에 대한 위치특이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항체변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항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서윤석 기자 yoonseok.suh@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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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佛피에르파브르와 공동연구+옵션딜
TME 등 초점맞춘 신규 면역항암제 타깃 최대 15개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타깃당 최대 6000만유로 최대 9억유로 규모 와이바오로직스(Y-biologics)가 프랑스 3대 제약사인 피에르파브르 그룹(Pierre Fabre group)과 신규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파트너십 및 옵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1월 두 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의향서(LOI)를 체결한지 3달만에 최종 파트너십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에르파브르는 2년전부터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와이바이오로직스에 공동연구를 제의했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공동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동연구 계약기간은 3년이며, 추후 2년의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와이바이로직스는 매년 3개의 타깃을 연구하여 계약기간 동안 최대 15개의 타깃을 공동으로 연구 및 기술이전하게 된다.피에르파브르는 두 회사가 공동연구로 발굴한 선도(lead) 항체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갖게 되며, 타깃당 선급금,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 마일스톤을 모두 합쳐 최대 6000만 유로의 기술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향후 제품화에 따른 로얄티는 별도다. 최대 15개 타깃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9억유로에 이른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 전임상, 임상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옵트인(opt-in) 옵션를 확보해 향후 피에르파브르와 항체 후보물과 공동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다.이번 공동연구에서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로부터 피에르파브르가 선정한 주요 항암 타깃에 대한 항체를 발굴하며, 피에르파브르는 생-줄리앙-앙-제네부아에 위치한 자사 면역센터(CIPF)에서 종양면역 전문지식을 제공 및 툴루즈 R&D센터에서 신약개발 업무를 담당한다.특히 이번 공동연구는 종양이 면역 반응을 방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양미세환경(TME) 세포 구성 요소를 주요 항원 타깃해, 고형암 환자의 면역체계를 회복하고 항암반응을 높이는 새로운 면역항암 요법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피에르파브르와 같은 항암제 분야의 리더가 우리의 항체발굴 플랫폼을 인정하고, 한국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글로벌로 진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표는 "특히 양사가 공동 연구하는 항체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원인인 고형암의 종양미세환경을 면역세포 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꿀 수 있는 타깃에 집중해, 자체 보유한 면역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도 기대한다"며 "우리와 피에르파브르가 공동 개발한 후보 항체들이 전임상 및 임상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쟝-룩 로윈스키 피에르 파브르 의약부분 대표는 “면역항암제 연구는 피에르파브르의 최우선과제이며 이 분야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첫 번째 종양 타깃에 대한 유망한 결과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곧 더 큰 종양 타깃 패널에서 추가 항체를 시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의 Ymax®-ABL 플랫폼 기술은 인간 B세포의 cDNA로부터 유래된 완전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로, 1000억 개 이상의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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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Wuxi와 CD3 이중항체 "CDMO 체결"
PD-L1xCD3 이중항체 'YBL-013'의 화학, 제조 및 품질관리(CMC)와 비임상, 임상시료 생산...와이바이오와 파트너사 3D메디슨 임상개발에 사용할 예정 와이바이오로직스(Y Biologics)가 지난달 CD3 기반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의 비임상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기관) 업체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YBL-013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ALiCE’를 이용해 제작한 PD-L1 타깃 CD3 이중항체다. 지난해 12월 3D메디슨(3D Medicines)에 중국지역 전용실시권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YBL-013의 중국 이외 국내 및 글로벌 사업화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위탁개발 계약은 YBL-013의 화학, 제조 및 품질관리(CMC)와 비임상,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3D 메디슨이 공동으로 개발비를 분담하는 3자 계약이다.이를 기반으로 향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비임상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3D메디슨은 YBL-013의 중국지역(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사업화에 사용할 계획이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최근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CMC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YBL-013과 같은 이중항체는 더욱 신중을 기하여 우수한 CMC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이중항체에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CMC 경험도 보유한 글로벌 톱 CDMO 업체이며, 사업 파트너인 3D Medicines와의 업무 효율도 고려한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중국을 시작으로 YBL-013에 대한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ALiCE는 미국에서 특허 등록된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원천 기술로 2:1 형태의 독특한 구조를 가진 CD3 항체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이러한 약물 디자인을 통해 암세포 항원에 더욱 강한 결합력을 가져, 암세포 주변의 T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CD3 이중항체의 약물 독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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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A, A" 등급
올해 상반기내 코스닥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예정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9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성평가를 통해 회사가 구축해온 면역항암제 기술 및 T-세포 이중항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상반기내에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항체 라이브러리 구축 및 항체신약 연구를 주도해 온 박영우 박사가 설립한 항체의약품 R&D 바이오텍이다. 회사는 신규 항체를 발굴하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T세포 이중항체 기술에 적합한 CD3 기반의 신규 포맷의 이중항체 기술을 확보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기술이전 성과도 냈다. 회사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DLK-1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여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에 총 2억 9400만달러에 기술이전하였다. 또한 중국의 바이오 제약회사인 3D메디슨에 중국지역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8500만달러에 CD3xPD-L1 T-세포 이중항체의 중국지역 전용실시권을 기술이전했다.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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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中 3D메디슨 "CD3xPD-L1" 8700만弗 L/O
'YBL-013' 독자 개발 ALiCE 플랫폼서 발굴한 첫 후보물질...중국지역내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 라이선스아웃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자체 CD3 기반의 T세포 engager 이중항체 플랫폼 'ALiCE'를 적용한 첫번째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s)에 회사의 CD3xPD-L1 이중항체 'YBL-013'의 중국지역 전용실시권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3D메디슨으로부터 선급금 200만 달러(약 22억원)와 중국지역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8500만 달러(약 952억원)의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라 단계별로 최대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도 지급받는다.이로써 3D메디슨은 중국내 전용실시권을 가지고 YBL-013에 대한 중국지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중국 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YBL-013의 국내와 미국 임상 개발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이외 지역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번에 기술이전한 항암신약후보 물질 ‘YBL-013’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ALiCE(antibody like cell engager)를 기반으로 제작한 첫번째 신약 물질이다. ALiCE는 미국에서 특허 등록된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원천 기술로 암항원과 CD3 결합부위가 '2:1 형태'의 독특한 구조를 가진 이중항체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암세포 항원에 더욱 강하게 결합할 수 있으며, 암세포 주변에서 T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T 세포 이중항체가 가지는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3D메디슨은 중국의 바이오 제약회사로 차별화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다.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품과 저분자 화합물로 구성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갖고있다. 특히 피하주사용(SC) PD-L1 항체인 '엔바폴리맙(Envafolimab, KN 03)'의 중국내 빠른시일내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3D메디슨은 지난해 10월 1억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그동안 T 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인 ALiCE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으며, 그 결과물이 글로벌 기술이전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ALiCE 기술을 통해 현재 이중항체 분야의 핵심 트렌드인 CD3 기반 T세포 이중항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약개발 후보들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당사의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중국을 시작으로 더 큰 시장에 당사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존 공(John Gong) 3D메디슨 대표는 “새로운 구조의 차세대 CD3 항체-기반 이중항체 YBL-013은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YBL-013을 중국 암 환자들을 위한 중요한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다. YBL-013의 포트폴리오 추가는 3D 메디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행보”라고 밝혔다.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레고켐바이오와 공동개발한 DLK-1을 타깃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 'YBL-001'을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에 계약금 950만달러를 포함한 총 2억9400만달러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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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레고켐, 신규 ADC 발굴+병용 공동연구
와이바이오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 ADC 개발...'와이바이오 IO+레고켐 ADC, SM' 병용투여 공동연구도 추진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공동개발을 확대하고, 항암 병용요법에 대해서 공동연구를 새로이 착수하는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두 회사는 최근 2016년부터 공동개발한 DLK-1 ADC 후보물질 ‘YBL-001(LCB67)’을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기업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에 3255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바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중항체 기반의 신규 ADC 파이프라인 공동개발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신규 ADC에 사용하는 이중항체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독자적 이중항체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와 레고켐바이오의 ADC 또는 저분자 항암제를 병용하는 공동연구도 착수할 예정이다.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메커니즘의 항암제로 일부 암에서는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생존기간을 크게 개선했지만, 면역세포 침투가 적은 고형암에서는 반응률이 낮은 단점을 보인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한 치료물질로 암세포 살상능력이 탁월하여 다양한 고형암에서 활용이 가능하나 치료 효능의 지속성은 면역항암제에 미치지 못한다.이에 따라 면역항암제와 ADC의 강점을 살려, 기존 약물에 치료 효과가 없는 고형암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병용투여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전문적인 항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간의 협력이 발휘하는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보다 긴밀한 협력과 노력으로 더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최근 기술이전된 물질을 포함하여 오랜기간 공동연구를 통해 서로가 보유한 기술 우수성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DC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와이바이로직스는 Ymax®-ABL 및 ALiCE 플랫폼 기술을 통해 최근 국내외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개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공동개발 신약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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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에 SKT·LS일렉트릭,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5개社
올해 장영실 기술혁신상 시상 SK텔레콤 LS일렉트릭 와이바이오로직스 에이텍티엔 진영TBX가 올해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상업화 성공 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에게 주는 국내 최대 권위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은 2014년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술 실적을 거둔 연구조직에 매년 한 차례 기술혁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SK텔레콤 인공지능(AI) 액셀러레이터 프로젝트팀은 AI 반도체를 개발·상용화하는 조직이다. 2018년 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상용화한 데 이어 데이터센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반도체 `SAPEON(사피온) X220`도 개발했다. AI 반도체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실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AI 핵심 두뇌에 해당한다. 정무경 SK텔레콤 팀장은 "반도체 칩 제조사가 아닌 AI 서비스 회사인 SK텔레콤이 직접 AI 반도체를 개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SKT가 만든 AI 반도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 전력솔루션연구소 친환경 GIS 태스크포스팀(TFT)은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GIS) 개발을 위해 만든 조직이다. GIS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전력설비 보호장치로, 절연 성능이 우수한 가스를 이용하는 개폐장치다. 고장이 났을 때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계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에 사용하던 SF6 가스가 6대 온실가스로 지정돼 이용이 제한되면서 LS일렉트릭은 환경영향이 덜한 C4FN을 사용하는 가스절연 개폐장치를 개발했다. 탁성준 LS일렉트릭 시니어매니저는 "SF6 성능은 좋지만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게 한계"라며 "SF6를 C4FN 가스로 대체하면서 온실가스 발생량이 기존보다 99%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텍티엔 기업부설연구소는 택시·버스·도시철도 대중교통요금 결제기를 개발하고 서울 등 주요 도시에 공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 따릉이 자전거와 카카오 자전거 운영을 위한 단말기도 공급하고 있다. 에이텍티엔은 연구인력이 전체 직원 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25%에 달한다. 오창송 에이텍티엔 연구소장은 "차량이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분야로 기술개발 영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신약연구소는 항암제 중에서도 효과가 뛰어나고 완치율도 높은 면역항암제 항체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원 36명 중 석사 이상 전문인력이 78%에 이를 정도로 항체신약 연구 전문성이 뛰어나다.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술인 T세포 이중항체 기술을 구축했는데 기존 이중항체 기술과 비교해 효능이 뛰어나면서도 독성이 낮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연구소 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코로나19 진단·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발굴에도 올인한 상태다. 진영TBX 기술연구소는 발전설비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를 개발했다. 터빈 블레이드는 터빈에 장착되는 날개 형태 부품으로 고온·고압에 견뎌야 하기 때문에 제작·가공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진영TBX 기술연구소는 진입장벽이 높아 수입품에 의존해야 했던 300㎿ 가스터빈 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 대체뿐 아니라 원가 절감에도 큰 기여를 했다. 최종기 진영TBX 기술연구소장은 "가스터빈 블레이드뿐 아니라 스팀터빈에 적용되는 블레이드를 포함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현재는 발전용 터빈 위주로 제품을 개발 중이지만 항공과 조선 등 터빈을 추진체로 활용하는 분야가 많다"고 설명했다. 마창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은 "장영실상 제정 이후 올해까지 우수 기술혁신 조직 39곳과 신기술 제품 1593개가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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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항체 도입해 기술개발, 레고켐바이오, 美 기업에 3255억 규모 ADC 항암제 이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이전와이바이오 항체 도입해 기술개발선급금 105억원, 단계별 3150억원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2일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LCB67) 개발과 글로벌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DC는 항체 특정 부위에 약물(화학항암제)을 붙여 목표로 하는 항원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레고켐바이오가 기술이전한 항암제 후보물질(LCB67)은 2016년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항체(DLK1)를 결합한 항암 신약후보물질이다. 이 항체(DLK-1)는 소세포 폐암, 간암과 여러 고형암 대상 종양을 표적한다.레고켐바이오는 항체에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 독보적이다. 와이바이오는 항체 전문기업으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와 와이바이오는 대전 바이오 생태계 속에서 상호 수요를 파악해 기술을 보완하며 이번 성과를 만들어냈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약 105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3150억원을 포함해 총 3255억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기술료 수익 중 사전 합의된 비율은 와이바이오에 배분될 예정이다.픽시스는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기업으로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현재 항체 중심 신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레고켐바이오와 계약을 통해 타깃 암 질환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픽시스는 의학적 요구가 높은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픽시스 구성원은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미국의 대표 전문가들"이라며 "ADC 항암제 후보물질을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라라 설리번(Lara Sullivan) 픽시스 대표는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 플랫폼은 기존 기술 대비 뛰어난 안정성뿐만 아니라 개선된 생산성의 장점이 있다"며 "ADC 항암제는 다양한 암종에 효과적인 치료제로의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픽시스는 신속히 임상을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레고켐바이오는 현재 임상 시료 생산에 대한 비용도 픽시스로부터 내년 전액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추후 픽시스 지분 일부와 제3자 기술이전 발생 시 수익의 일부를 배분하는 옵션행사 권리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올해에만 중국 시스톤 파마스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와 4099억원 규모 계약,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와 4963억원 규모 계약 등을 포함해 ADC 분야에서 4건의 글로벌 계약을 성사했다. 김인한 기자 출처 : 헬로디디(https://www.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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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佛피에르파브르와 '면역항암제 발굴' LOI
향후 1개월내 최종계약...피에르파브르, 공동연구 항체에 대한 라이선스 권리 획득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프랑스 제약그룹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와 신규 면역항암제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양사는 세부협의를 거쳐 향후 1개월 내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3년 동안 파트너십을 진행하며, 추가 2년의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피에르파브르는 양사가 공동 연구한 항체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할 수 있는 라이선스 옵션을 갖게 되며, 이에 따라 계약서에 합의된 계약금, 마일스톤 비용 및 로열티를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지불하게 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옵트인(opt-in)을 통해 추가 공동개발 참여도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에서 고형암의 주요 면역억제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게 된다. 종양이 면역반응을 방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양미세환경(TME)의 세포 구성요소가 주요 항원 타깃이며, 이를 억제하여 면역체계를 재활성화하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체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피에르파브르는 면역체계의 항암반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면역항암 요법을 고형암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고유의 항체라이브러리 YmaxÒ-ABL로부터 피에르파브르가 선정한 주요 항암 타깃에 대해 치료 및 진단용 항체를 발굴하게 된다. 피에르파브르는 생-줄리앙-앙-제네부아에 위치한 자사 면역센터(CIPF)에서 종양면역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툴루즈 R&D센터에서 신약개발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피에르파브르와 같은 항암제 분야의 리더가 우리의 항체발굴 플랫폼을 인정하고, 한국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글로벌로 진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가 발굴한 후보 항체들이 피에르파브르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양사의 협력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쟝-룩 로윈스키 피에르 파브르 의약부분 대표는 “항암제 분야에서의 혁신은 우리의 전략적 우선 순위이며, 최첨단 단일 클론 항체의 연구와 개발을 위해 와이바이로직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연구를 통해 현재의 처방 약물에 재발과 저항성을 보여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을 가속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바이로직스는 Ymax®-ABL 및 ALiCE 플랫폼 기술을 통해 최근 국내외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개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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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코로나19 항체" 정부과제 선정 "36.5억 지원"
이번 과제 통해 동물모델서 항체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중화능과 유효성 평가, 비임상 독성시험 및 임상시료를 확보...최종적으로 임상1상 IND 승인 목표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 4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미래감염병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용 항체의약품 임상후보 개발’라는 제목의 과제 목표로, 2022년까지 최대 36.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과제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관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세대학교가 참여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동물모델에서 항체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중화능과 유효성 평가, 비임상 독성시험 및 임상시료를 확보해, 최종적으로 임상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외부 기관에서 평가한 결과 당사가 확보한 코로나항체 치료제 개발후보물질은 바이러스 감염 차단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고, 이러한 데이터가 선정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영이 된 것 같다"며 "빠른 시간 내에 치료제 개발을 완료해서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해당 항체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넥신과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비임상을 진행하며, 제넥신에 독점적 통상실시권을 부여해 임상 및 사업화를 주도하는 등 양사는 빠른 상용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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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제넥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와이바이오 자체 발굴한 코로나19 중화항체 후보물질로, 제넥신과 비임상 및 임상시험 공동 연구개발 협약▲(왼쪽부터)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이사와이바이오로직스는 제넥신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개발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 후보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며, 바이넥스가 임상시료 및 상용품 생산을 맡기로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해당 후보물질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검체와 회사가 보유한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에서 찾은 것이다. 해당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인간 세포 표면의 수용체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의 결합을 차단해, 인체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다.와이바이로직스는 올해 4월부터 항체 발굴을 착수하였으며, 스파이크와 ACE2 단백질의 결합을 완전히 차단하는 항체 15종 발굴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역가 시험을 통해 항 바이러스 중화능을 확인한 단계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 항체들은 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화능 평가에서 EC50 값이 피코몰(pM) 단위일 정도로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며 "당사는 후발주자인만큼 효능이 더욱 뛰어난 항체를 개발후보로 가져가기 위해 일부 항체들에 대한 최적화 연구를 최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이번에 공동개발하게 될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감염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반면, GX-I7은 감염된 환자의 약화된 T 세포 면역기능을 회복 및 강화시킴으로써 병용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의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말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로 반감기를 늘린 IL-7 약물 'GX-I7'를 테스트하는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상태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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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바이로큐어에 "IO 항체서열" 기술이전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로큐어에 자체 항체 플랫폼에서 발굴한 3개 타깃에 대한 항체 서열 비독점적 기술이전...향후 사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150억원 받아 ▲(왼쪽부터) 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이사,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이사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이로큐어와 면역항암제 항체신약의 서열 사용에 대한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항체 발굴 플랫폼을 적용하여 발굴한 후보물질 3개의 항체 서열을 바이로큐어에 비독점적으로 기술이전한다. 항암바이러스 전문기업인 바이로큐어는 자사의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에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서열을 활용하여 차세대 바이러스항암제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계약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이로큐어로부터 개발 및 사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150억원을 지급받으며, 향후 추가적인 로열티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여러 형태의 신약 개발은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필수적이다"며 "당사의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 기술은 신규 항체 발굴에 특화되어 있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서 당사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 기업과의 전략적인 기술 공유를 통해서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는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낮은 반응율과 암종별 제한된 치료효과로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암치료 기술의 출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기존의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가 갖고 있는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효과를 높여 차세대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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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수젠텍,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 개발 추진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항원 생산’, 수젠텍은 ‘검사키트 개발’와이바이오로직스와 수젠텍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검사키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종윤 수젠텍 상무, 유승범 수젠텍 부사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이연경 와이바이오로직스 상무(사진제공=와이바이오로직스)© 뉴스1국내 바이오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진단키트 개발 전문회사인 ‘수젠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검사키트 공동개발에 합의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일 수젠텍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생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양사 합의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가 보유한 인간항체라이브러리와 코로나19 완치환자 혈액에서 발굴한 다수의 코로나19 중화항체 및 항원 단백질의 대량 생산을 담당한다. 수젠텍은 이를 이용해 현장 검사와 대량 스크리닝이 가능한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와이바이로직스의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코로나19 완치환자의 혈액으로부터 항체 발굴 원천기술을 활용해 이미 수종의 코로나19 중화항체를 확보하였으며, 검사키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중화항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젠텍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중화항체 검사키트의 개발에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나아가서 당사가 집중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용 항체의 개발에도 많은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고 언급했다.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프로테옴텍과도 코로나19 항체진단 키트용 항원단백질 공급계약을 체결해 기 확보한 항체를 이용한 항원진단키트를 공동개발 중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수종의 코로나19 치료용 중화항체를 확보했으며, 높은 효능이 예상되는 항체 선별을 위해 효능평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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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지아이이노에 "면역항암 서열 총 175억 L/O"
와이바이오로직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인간항체 플랫폼서 발굴한 면역항암 항체 서열 4개 비독점적 기술이전...지아이셀 최대 5개 다중항체 및 다중융합단백질 개발 및 사업화 권리 확보▲(왼쪽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 박범찬 부사장, 박영우 대표, 지아이이노베이션 남수연 대표, 장명호 대표면역항암제에 강점을 가진 두 곳의 국내 바이오텍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Y Biologics)는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과 면역항암제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서열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체 'Ymax-ABL'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적용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4개의 항체 서열을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비독점적으로 기술이전 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기술이전 받은 서열들을 포함해 자사의 타깃 약물들과 조합을 이룬 최대 5개의 다중항체 또는 다중융합단백질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반납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함께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175억원까지 지급되는 마일스톤 기술료,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게 된다.이번 계약은 배타성이 없는 비독점적인 권리를 이전함으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향후에도 개별 항체들을 사용하여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나 다중항체 제작에 대한 권리를 유지하며, 또한 서열사용에 대한 제3자 기술이전 권리도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이로써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선도물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출하는 플랫폼인 GI-SMARTTM 기술에 접목해, 다중 융합 면역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항체의 우수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항체 개발에 대한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강력한 항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통해 확보한 후보물질들로 제약산업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협력이 국내 바이오 벤처들의 오픈 이노베이션의 상생을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개발이 가능한 이상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의 니즈를 맞춘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중개연구를 통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비임상/임상 연구들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중국 심시어에 전임상 단계의 IL-2/CD80 이중융합 신약 'GI-101'을 계약금 6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7억9000만달러 규모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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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PD-1 항체’ "국내 임상1상 승인"
폐암, 흑색종 등 고형암 환자 대상 PD-1 항체 'YBL006'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6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 환자 등록 계획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한 PD-1 항체 ‘YBL-006’이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호주에 이어 국내에서도 PD-1 항체 후보물질의 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해당 항체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인간항체 naïve cDNA 라이브러리 'Ymax-ABL'에서 도출해 최적화한 물질로, 한국, 호주 등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 등 주요국 특허심사도 진행중이다.이번 국내 임상1상에서는 폐암과 흑색종, 두경부암 등 암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국내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중인 LAG-3 항체 등 다른 항암제 후보물질과도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PD-1/PD-L1 면역관문억제제 항암제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2018년 기준 1300억원 규모에서 2019년 2000억원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PD-1/PD-L1 약물이 시판허가를 받은 건은 없으며, 다국적 제약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이에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은 고가의 수입약 약제비와 보험급여 적응증 확대가 상충하고 있어 혜택을 받는 환자들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YBL-006이 주요 암종에서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보다 많은 국내 환자가 면역항암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의 항암치료는 면역항암제와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이 주요한 치료법이 될 것이고, 이에 대한 임상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병용항암요법의 열쇠가 되는 PD-1 면역항암제의 국산화가, 국내 암환자들의 치료와 국가의 건강보험 재정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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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방 브랜드K 당신이 챔피언 <와이바이오로직스 >
1. 촬영장소: 와이바이오로직스 본사 외 연구소(대전시 유성구 테크노4로 29 3층) 2. 방송일시: 2020년 5월 17일(일) 오전 8시 5분 3. 방영채널: TJB 대전방송 4. 동영상 URL: http://www.tjb.co.kr/sub0401/vod/view/type/1/kind/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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