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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윤주한 신임 연구소장 영입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신임 연구소장으로 윤주한 면역학 박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주한 신임 연구소장은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면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의대 소아병원 박사후 연구원, JW중외제약 책임연구원(PL), 바이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림진 CTO, 이뮤즈테라퓨틱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하며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신약개발 경험을 쌓았다. 윤 연구소장은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면역항암제 개발 역량 강화와 신규 후보물질 발굴을 이끌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모달리티(modality)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항체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요소로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여러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윤 연구소장은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을 전임상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L/O)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조기 기술이전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석부사장은 “윤주한 소장의 면역학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경험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신약 연구개발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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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신임 연구소장으로 윤주한 면역학 박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주한 신임 연구소장은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면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의대 소아병원 박사후 연구원, JW중외제약 책임연구원(PL), 바이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림진 CTO, 이뮤즈테라퓨틱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하며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신약개발 경험을 쌓았다. 윤 연구소장은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면역항암제 개발 역량 강화와 신규 후보물질 발굴을 이끌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모달리티(modality)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항체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요소로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여러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윤 연구소장은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을 전임상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L/O)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조기 기술이전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석부사장은 “윤주한 소장의 면역학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경험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신약 연구개발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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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윤주한 신임 연구소장 영입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신임 연구소장으로 윤주한 면역학 박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주한 신임 연구소장은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면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의대 소아병원 박사후 연구원, JW중외제약 책임연구원(PL), 바이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림진 CTO, 이뮤즈테라퓨틱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하며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신약개발 경험을 쌓았다. 윤 연구소장은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면역항암제 개발 역량 강화와 신규 후보물질 발굴을 이끌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모달리티(modality)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항체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요소로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여러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윤 연구소장은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을 전임상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L/O)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조기 기술이전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석부사장은 “윤주한 소장의 면역학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경험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신약 연구개발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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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신임 연구소장으로 윤주한 면역학 박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주한 신임 연구소장은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면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의대 소아병원 박사후 연구원, JW중외제약 책임연구원(PL), 바이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림진 CTO, 이뮤즈테라퓨틱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하며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신약개발 경험을 쌓았다. 윤 연구소장은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면역항암제 개발 역량 강화와 신규 후보물질 발굴을 이끌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모달리티(modality)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항체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요소로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여러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윤 연구소장은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을 전임상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L/O)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조기 기술이전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석부사장은 “윤주한 소장의 면역학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경험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신약 연구개발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성민 기자 sungmin.kim@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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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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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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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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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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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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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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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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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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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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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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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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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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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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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상업화 위해 희귀암종 타깃… 신경내분비암 신약 기술이전 추진"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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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1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서울경제]“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의 타깃을 희귀암인 신경내분비암으로 잡은 것은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희귀암 치고는 환자가 많아 임상 대상 모집이 수월한 데다 임상 2상만 거치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범찬 수석부사장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임상 2a상 결과 67명의 환자 중 완치된 환자가 2명, 종양이 크게 줄어든 환자가 10명 이상 나오는 등 우수한 효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신경내분비암 항암제를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는 없다. 박 부사장은 “신경내분비암이 희귀암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7년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기술이전을 할 때 희귀암이지만 미국 내 환자 수가 17만 명에 달해 임상 환자 모집이 쉽다는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아크릭솔리맙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활용해 발굴한 물질이다. 와이맥스 에이블은 1200억 개 이상의 완전인간항체로 구성돼 있다. 항체는 바이오의약품에서 암세포 등 항원과 결합하는 ‘유도장치’ 역할을 한다. 1200억 종에 달하는 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박 수석 부사장은 “와이맥스 에이블의 항체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B세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정도가 낮다”며 “아크릭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이 우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에이블로 발굴하고 기술이전한 물질들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플랫폼의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와 항체 서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 부사장은 “박셀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항체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에 탑재했을 때 효능을 확인해 우리 플랫폼 기술의 차별성을 다시 입증했다”며 “공동개발 연구를 하다가 정식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항체나 신약 물질의 기능을 개선하는 플랫폼 ‘와이맥스 엔진(Ymax®-ENGENE)’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선택적으로 필요한 물질만 억제할 수 있는 저해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암세포 항원이 약산성을 띤다는 점을 이용해 산성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같은 항체는 정상 조직 항원에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 항원에만 결합해 독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가급적 조기 기술이전 실적을 많이 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 6월 바이오USA에 참석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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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AR062' 항체 연구결과 美학회 발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학회에서 자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에 제출한 항-CD39 항체 ‘AR062’의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4월 개최돼 전 세계 종양학 관련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오는 4월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AR062의 특성 및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R062는 항-CD39 단일클론항체다. CD39는 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ATP)을 분해해 아데노신으로 변환시키는 기작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주로 면역억제 세포의 표면에서 높은 발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R062는 CD39가 ATP를 아데노신으로 변환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세포의 활성을 돕는 ATP는 축적하도록 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를 면역활성을 억제하는 종양미세환경(TME)이 면역세포가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돼 병용투여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AR062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인 Ymax-ABL에서 발굴됐다. Ymax-ABL은 1200억종 이상의 항체 유전자 다양성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로, 해당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항체는 대체로 면역원성이 낮고 생산성이 우수하다.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의 성과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내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재희 기자(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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