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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와 ADC 개발 3자간 MOU 체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엔에스바이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목적으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이다.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본 협력에서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앞서 동사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DLK1을 표적하는 ADC 항암 후보물질인 YBL-001(LCB67)을 2020년에 미국의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 수출했다.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와 종양미세환경(TME)에 대응하기 위한 ‘pH-감응항체 발굴 기술’ 등을 포함하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PD-1 표적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6종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순환기계·소화기계·소염진통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전문 치료제 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이다. 최근 매출의 절반 이상이 개량신약과 제제 개선 품목에서 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기반의 연구소기업으로 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협약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장우익 각자 대표이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유엔에스바이오의 강원호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D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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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와 ADC 개발 3자간 MOU 체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엔에스바이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목적으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이다.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본 협력에서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앞서 동사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DLK1을 표적하는 ADC 항암 후보물질인 YBL-001(LCB67)을 2020년에 미국의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 수출했다.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와 종양미세환경(TME)에 대응하기 위한 ‘pH-감응항체 발굴 기술’ 등을 포함하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PD-1 표적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6종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순환기계·소화기계·소염진통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전문 치료제 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이다. 최근 매출의 절반 이상이 개량신약과 제제 개선 품목에서 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기반의 연구소기업으로 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협약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장우익 각자 대표이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유엔에스바이오의 강원호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D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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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와 ADC 개발 3자간 MOU 체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엔에스바이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목적으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이다.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본 협력에서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앞서 동사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DLK1을 표적하는 ADC 항암 후보물질인 YBL-001(LCB67)을 2020년에 미국의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 수출했다.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와 종양미세환경(TME)에 대응하기 위한 ‘pH-감응항체 발굴 기술’ 등을 포함하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PD-1 표적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6종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순환기계·소화기계·소염진통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전문 치료제 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이다. 최근 매출의 절반 이상이 개량신약과 제제 개선 품목에서 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기반의 연구소기업으로 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협약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장우익 각자 대표이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유엔에스바이오의 강원호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D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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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와 ADC 개발 3자간 MOU 체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엔에스바이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목적으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이다.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본 협력에서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앞서 동사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DLK1을 표적하는 ADC 항암 후보물질인 YBL-001(LCB67)을 2020년에 미국의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 수출했다.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와 종양미세환경(TME)에 대응하기 위한 ‘pH-감응항체 발굴 기술’ 등을 포함하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PD-1 표적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6종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순환기계·소화기계·소염진통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전문 치료제 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이다. 최근 매출의 절반 이상이 개량신약과 제제 개선 품목에서 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기반의 연구소기업으로 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협약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장우익 각자 대표이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유엔에스바이오의 강원호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D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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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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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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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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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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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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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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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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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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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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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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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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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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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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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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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항체신약 '선택과 집중' 빛 발하는 원년"
"항체 원천기술을 앞세워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는 최적의 신약 개발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 원천기술을 활용한 성과 도출 원년을 선언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래폼 기업인 이 회사는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등 10개 이상의 신약 후보를 보유 중이다. 상업화 임상 앞 단계까지 마친 자체 개발 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물질의 사업화 등 올해 기대되는 성과를 통해 기술력 입증은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LG생명과학 그룹장 등 20년 이상 신약 개발 분야 전문가로 살아온 박영우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 발굴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타깃 항원과 항체종류(단일, 이중, ADC)를 구축해 시장 및 파트너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모든 신약 개발사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지만 바이오텍 입장에선 인력과 자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부터 철저하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후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이를 보완했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임상 2a상을 마친 자체 항암신약 후보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 3D메디슨, 인투셀, 웰마커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10여종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박영우 대표는 "바이오기업의 자금과 인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위험부담 역시 중요한 전략인데, 공동 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며 "우리가 잘하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 수준까지 집중하고, 이후엔 파트너사에 권리를 이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오히려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모델은 덴마크 젠맵과 닮아 있다. 젠맵 역시 플랫폼 개발사로 시작해 애브비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엡킨리' 등 굵직한 성과 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약 2조4300억원에 미국 ADC 전문 바이오기업인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할 만큼 큰 규모로 발돋움 한 상태다.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치고 현재 후속 임상을 진행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해당 분야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과 마찬가지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항체 항암제다. 이미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박 대표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 대표는 "면역항암제가 잘 듣는다고 알려진 흑색종과 폐암 환자가 주를 이룬 키트루다·옵디보 임상과 비교해 아크릭솔리맙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두 품목과 유사한 수준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얻어냈다"며 "이는 임상의 질적 경쟁력이 동등 우위에 있다는 방증이며, 면역항암제가 허가받지 않은 암종에서도 25% 수준의 반응률을 보인 점은 기술이전과 후속 임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공동 개발 영역에선 덴마크 웰마커바이오가 진행 중인 'AR044'가 임상 1상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전세계 권리를 보유한 웰마커가 지난해 9월 유럽 지역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부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박 대표는 "최근 항암신약 트렌드로 부상한 ADC 연구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픽시스에 기술이전했고,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또 다른 ADC 항체신약(YBL-015) 역시 연말엔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자체 신약과 공동 개발 분야 모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개 항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으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액 250억원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만을 근거로 한 수치로 공동연구 개발에서의 사업화 성과가 반영되면 추가적인 성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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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항DLK1 항체 중국 특허등록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 장우익)가 DLK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 중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동 항체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동 항체를 타깃으로 하는 ADC로 개발 중인 YBL-001을 비롯하여 DLK1 항체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전망이라는 설명이다.DLK1은 소세포성 폐암을 비롯한 간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량이 높다고 알려진 단백질이다. 주로 암의 재발 및 전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암 줄기 세포(cancer stem cell)의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다.동 항체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인 Ymax®-ABL(와이맥스-에이블)을 통해 발굴됐다. Ymax®-ABL은 1,200억 종 이상의 항체 유전자 다양성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로, 해당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항체는 면역원성이 낮고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DLK1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파이프라인으로는 YBL-001을 개발 중이다. YBL-001은 항체약물접합체(ADC)로서, DLK1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고 세포 내로 유입돼 라이소좀에서 접합한 독성물질을 방출함으로써 표적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동 파이프라인은 2016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와의 공동연구개발계약에 따라 양사 간 공동개발되었으며, 2020년에 미국의 픽시스온콜로지에 기술이전 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동 항체를 이용한 후속 기술이전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DLK1을 타겟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사업화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항체 발굴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항체 자체를 플랫폼화해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표적성을 부여하며 더 나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헬스인뉴스(https://www.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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