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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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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ng into Immuno-Oncology Market with Antibody Library an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Heo-terview | Young Woo Park, CEO of Y-Biologics “We plan to proceed with an expansion study on YBL-006, an immuno-oncology drug that has entered a Phase 1 clinical trial” In response to the genetic engineering boom in the 1980s, LG Life Sciences (present-day LG Chem) established a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Park who was dispatched there returned to Korea in 1999 after mastering various genetic engineering techniques for 14 years and endeavored to develop new drug called antibodies. Since Janssen received marketing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Orthoclone, a therapeutic agent for kidney transplant rejection, in 1985, he was among the first in Korea to begin antibody drug research. After LG Life Sciences shut down its antibody drug development operations, Park joine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where he studied antibodies for about a decade before establishing a startup to develop immuno-oncology drugs. We met with Young Woo Park, the founder and CEO of Y-Biologics, who is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for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an IPO by filing a preliminary review application to the Korea Exchange, to hear the story of Y-Biologics, a developer of antibody drugs. Q. You were among the first in Korea to study antibody drugs. I am curious as to why you got into antibody research. A. I got my first real job in 1985 at the LG Chem Research Center located in Jeonmin-dong, Daejeon. Back then, there was a boom of genetic engineering, and large corporations were establishing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s. So did LG Chem in Daejeon. In Korea, at the time,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was not up to the standard, so LG established a local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near San Francisco. I returned to Korea around 1999 when LG commenced an antibody project. From 1997 to 2000, blockbuster antibody drugs were being developed, and LG also jumped in. Considering that drug development in Korea centered on small molecules at the time, it was a bold move. I got to learn many new things while doing research on antibodies at LG an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 What was certain was that it was worth giving a shot at building a library of antibodies, compared to small molecules, as long as one had excellent technology because the scale did not matter. So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ven a startup could give a shot at this. Q. That was a great segue, explaining why established a startup. Domestic startups focusing on development of single pipeline and new drug development models using antibody libraries sound somewhat new. A. 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using phage technology since the time I was doing my master’s. Based on that experience, I conducted molecular cloning research at LG. With the research experience I gained at LG and KRIBB, I was confident when it came to synthesizing antibodies. Of course, in order to explain this to someone, a process of providing proof was necessary. So, to demonstrate, we went through the process of checking the diversity of the antibodies we had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three to four years ago. In other words, our antibody library exists in the form of DNA, and we checked the sequence diversity through an antibody phagemid sequencing process. The higher the antibody diversity, the better the library quality. In this process, we were able to discover an excellent PD-1 antibody, YBL-006, for which a Phase 1 clinical trial is currently underway. Y-Biologics’ antibody library, Ymax-ABL [Source: Y-Biologics website]Q. Please explain YBL-006 in detail. A. The global PD-1 antibody market is currently worth KRW 30 trillion. The market is dominated by Keytruda (pembrolizumab) and Opdivo (nivolumab). We are conducting clinical research to get into this market. We have carried out a Phase 1 trial with 11 subjects, and we plan to increase the number of subjects to 50 through an expansion study. In the case of the clinical trial with 11 subjects, it was a process of checking the saf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rrespective of the type of cancer they had. Once the results from the expansion study with 50 subjects come out, we will present them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Q. The PD-1 immuno-oncology drug (antibody) market is already dominated by Keytruda and Opdivo. What sets YBL-006 apart from others? A.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were tested during the preclinical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properties of YBL-006 were much superior. YBL-006 exhibited five times better binding affinity than Keytruda. The area where PD-1 and PD-L1 ligands are bound by YBL-006 is much larger compared to Keytruda, based on which we can expect high efficacy. Q. You said that the Phase 1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with all kinds of cancer. What type of cancer will be targeted in the expansion study? A. In order to speed up the development process, relatively speaking, we will target rare types of cancer. We have formed a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with the CEO of Bang & Ok Consulting, Professor Eui Cheol Shin from KAIST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or Woo Ik Jang who has worked at CHA Hospital and Handok, and Professor Seung Hoon Lee who was at the National Cancer Center and is now at Daejeon Eulji Medical Center. We are discussing the SAB about which the types of cancer we will target in our subsequent clinical trials. Since there are already similar drugs out on the market, the goal is to obtain approval as quickly as we can by demonstrating clear effectiveness. We signed an MOU with Samsung Medical Center in Seoul to pave the foundation for follow-up clinical trials. We are also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ational Cancer Center. Q. You have partners for other pipelines but not for YBL-006. Do you have a specific timepoint to license out the technology in mind? A. After the Phase 2 clinical trial, we will begin considering licensing out the technology. Also, research on combination therapy with the PD-1 antibody and other anticancer drugs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so this will be our research strategy. Q. It seems that such active collaborations have been possible since you have such an excellent antibody library. Could you explain your collaboration strategy? A. CAR-T therapeutics,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and T cell engagers are similar in that they are designed to control cancer cells. Ultimately, the key is to accurately target cancer cells. Antibodies play a crucial role in the target process. Once a suitable antibody is discovered, it ultimately becomes possible to effectively develop a CAR-T cell therapy agent, ADC, and T cell engager. Although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about T cell engagers, they have yet to be used widely as a drug is because there are hurdles caused by the toxicity issue and so on. This can be addressed with antibodies. This is the reason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with LegoChem Bioscience, Intocell, and AbTis, which have ADC-related technology. Our company is equipped with a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called ALiCE and an antibody library called Ymax-ABL. In addition, we will file a patent registration application after developing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Y-Biologics’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Source: Y-Biologics website Q. So there can be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I’d like to know more. A. This is a strategy to leverage the activity of the antibody by us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TME). Startups abroad have jumped into the platform development race, and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uying these technologies. Research for a more precise effector function in the TME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as well. To be more specific, antibody activity can vary depending on the pH and proteases, which are enzymes that break down proteins, and the strategy is to pick out antibodies that can function in the relevant environment. The ultimate objective is to target only cancer cells without touching normal cells. These kinds of antibodies will be useful to companies that develop ADC and CAR-T therapeutics. It was possible for us to develop this type of platform because we had the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and the antibody library, Ymax-ABL." Q. It may be too early to tell, but do you have a specific plan for raising capital after going public? A. Based on solid preclinical research, we will pursue in-house development until at least Phase 1. Then, we will seek to license out the technologies afterwards. When it comes to antibodies, cell line development and sample production are very costly. We will reinvest the funds to further expand our pipelines. Q. What are your ultimate aspirations as a startup specializing in new drug development? A. I’ve heard that Keytruda or Opdivo are not accessible to all patients due to the limited health insurance coverage in Korea. These drugs are used in primary treatmen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hich is quite prevalent, so I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atients and the concerns of the authorities. I want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accessibility of quality drugs for patients by obtaining approval for a domestically developed PD-1 antibody drug as soon as possible." Source: Hit News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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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ng into Immuno-Oncology Market with Antibody Library an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Heo-terview | Young Woo Park, CEO of Y-Biologics “We plan to proceed with an expansion study on YBL-006, an immuno-oncology drug that has entered a Phase 1 clinical trial” In response to the genetic engineering boom in the 1980s, LG Life Sciences (present-day LG Chem) established a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Park who was dispatched there returned to Korea in 1999 after mastering various genetic engineering techniques for 14 years and endeavored to develop new drug called antibodies. Since Janssen received marketing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Orthoclone, a therapeutic agent for kidney transplant rejection, in 1985, he was among the first in Korea to begin antibody drug research. After LG Life Sciences shut down its antibody drug development operations, Park joine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where he studied antibodies for about a decade before establishing a startup to develop immuno-oncology drugs. We met with Young Woo Park, the founder and CEO of Y-Biologics, who is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for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an IPO by filing a preliminary review application to the Korea Exchange, to hear the story of Y-Biologics, a developer of antibody drugs. Q. You were among the first in Korea to study antibody drugs. I am curious as to why you got into antibody research. A. I got my first real job in 1985 at the LG Chem Research Center located in Jeonmin-dong, Daejeon. Back then, there was a boom of genetic engineering, and large corporations were establishing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s. So did LG Chem in Daejeon. In Korea, at the time,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was not up to the standard, so LG established a local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near San Francisco. I returned to Korea around 1999 when LG commenced an antibody project. From 1997 to 2000, blockbuster antibody drugs were being developed, and LG also jumped in. Considering that drug development in Korea centered on small molecules at the time, it was a bold move. I got to learn many new things while doing research on antibodies at LG an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 What was certain was that it was worth giving a shot at building a library of antibodies, compared to small molecules, as long as one had excellent technology because the scale did not matter. So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ven a startup could give a shot at this. Q. That was a great segue, explaining why established a startup. Domestic startups focusing on development of single pipeline and new drug development models using antibody libraries sound somewhat new. A. 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using phage technology since the time I was doing my master’s. Based on that experience, I conducted molecular cloning research at LG. With the research experience I gained at LG and KRIBB, I was confident when it came to synthesizing antibodies. Of course, in order to explain this to someone, a process of providing proof was necessary. So, to demonstrate, we went through the process of checking the diversity of the antibodies we had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three to four years ago. In other words, our antibody library exists in the form of DNA, and we checked the sequence diversity through an antibody phagemid sequencing process. The higher the antibody diversity, the better the library quality. In this process, we were able to discover an excellent PD-1 antibody, YBL-006, for which a Phase 1 clinical trial is currently underway. Y-Biologics’ antibody library, Ymax-ABL [Source: Y-Biologics website]Q. Please explain YBL-006 in detail. A. The global PD-1 antibody market is currently worth KRW 30 trillion. The market is dominated by Keytruda (pembrolizumab) and Opdivo (nivolumab). We are conducting clinical research to get into this market. We have carried out a Phase 1 trial with 11 subjects, and we plan to increase the number of subjects to 50 through an expansion study. In the case of the clinical trial with 11 subjects, it was a process of checking the saf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rrespective of the type of cancer they had. Once the results from the expansion study with 50 subjects come out, we will present them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Q. The PD-1 immuno-oncology drug (antibody) market is already dominated by Keytruda and Opdivo. What sets YBL-006 apart from others? A.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were tested during the preclinical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properties of YBL-006 were much superior. YBL-006 exhibited five times better binding affinity than Keytruda. The area where PD-1 and PD-L1 ligands are bound by YBL-006 is much larger compared to Keytruda, based on which we can expect high efficacy. Q. You said that the Phase 1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with all kinds of cancer. What type of cancer will be targeted in the expansion study? A. In order to speed up the development process, relatively speaking, we will target rare types of cancer. We have formed a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with the CEO of Bang & Ok Consulting, Professor Eui Cheol Shin from KAIST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or Woo Ik Jang who has worked at CHA Hospital and Handok, and Professor Seung Hoon Lee who was at the National Cancer Center and is now at Daejeon Eulji Medical Center. We are discussing the SAB about which the types of cancer we will target in our subsequent clinical trials. Since there are already similar drugs out on the market, the goal is to obtain approval as quickly as we can by demonstrating clear effectiveness. We signed an MOU with Samsung Medical Center in Seoul to pave the foundation for follow-up clinical trials. We are also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ational Cancer Center. Q. You have partners for other pipelines but not for YBL-006. Do you have a specific timepoint to license out the technology in mind? A. After the Phase 2 clinical trial, we will begin considering licensing out the technology. Also, research on combination therapy with the PD-1 antibody and other anticancer drugs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so this will be our research strategy. Q. It seems that such active collaborations have been possible since you have such an excellent antibody library. Could you explain your collaboration strategy? A. CAR-T therapeutics,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and T cell engagers are similar in that they are designed to control cancer cells. Ultimately, the key is to accurately target cancer cells. Antibodies play a crucial role in the target process. Once a suitable antibody is discovered, it ultimately becomes possible to effectively develop a CAR-T cell therapy agent, ADC, and T cell engager. Although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about T cell engagers, they have yet to be used widely as a drug is because there are hurdles caused by the toxicity issue and so on. This can be addressed with antibodies. This is the reason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with LegoChem Bioscience, Intocell, and AbTis, which have ADC-related technology. Our company is equipped with a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called ALiCE and an antibody library called Ymax-ABL. In addition, we will file a patent registration application after developing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Y-Biologics’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Source: Y-Biologics website Q. So there can be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I’d like to know more. A. This is a strategy to leverage the activity of the antibody by us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TME). Startups abroad have jumped into the platform development race, and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uying these technologies. Research for a more precise effector function in the TME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as well. To be more specific, antibody activity can vary depending on the pH and proteases, which are enzymes that break down proteins, and the strategy is to pick out antibodies that can function in the relevant environment. The ultimate objective is to target only cancer cells without touching normal cells. These kinds of antibodies will be useful to companies that develop ADC and CAR-T therapeutics. It was possible for us to develop this type of platform because we had the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and the antibody library, Ymax-ABL." Q. It may be too early to tell, but do you have a specific plan for raising capital after going public? A. Based on solid preclinical research, we will pursue in-house development until at least Phase 1. Then, we will seek to license out the technologies afterwards. When it comes to antibodies, cell line development and sample production are very costly. We will reinvest the funds to further expand our pipelines. Q. What are your ultimate aspirations as a startup specializing in new drug development? A. I’ve heard that Keytruda or Opdivo are not accessible to all patients due to the limited health insurance coverage in Korea. These drugs are used in primary treatmen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hich is quite prevalent, so I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atients and the concerns of the authorities. I want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accessibility of quality drugs for patients by obtaining approval for a domestically developed PD-1 antibody drug as soon as possible." Source: Hit News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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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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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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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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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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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ng into Immuno-Oncology Market with Antibody Library an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Heo-terview | Young Woo Park, CEO of Y-Biologics “We plan to proceed with an expansion study on YBL-006, an immuno-oncology drug that has entered a Phase 1 clinical trial” In response to the genetic engineering boom in the 1980s, LG Life Sciences (present-day LG Chem) established a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Park who was dispatched there returned to Korea in 1999 after mastering various genetic engineering techniques for 14 years and endeavored to develop new drug called antibodies. Since Janssen received marketing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Orthoclone, a therapeutic agent for kidney transplant rejection, in 1985, he was among the first in Korea to begin antibody drug research. After LG Life Sciences shut down its antibody drug development operations, Park joine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where he studied antibodies for about a decade before establishing a startup to develop immuno-oncology drugs. We met with Young Woo Park, the founder and CEO of Y-Biologics, who is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for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an IPO by filing a preliminary review application to the Korea Exchange, to hear the story of Y-Biologics, a developer of antibody drugs. Q. You were among the first in Korea to study antibody drugs. I am curious as to why you got into antibody research. A. I got my first real job in 1985 at the LG Chem Research Center located in Jeonmin-dong, Daejeon. Back then, there was a boom of genetic engineering, and large corporations were establishing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s. So did LG Chem in Daejeon. In Korea, at the time,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was not up to the standard, so LG established a local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near San Francisco. I returned to Korea around 1999 when LG commenced an antibody project. From 1997 to 2000, blockbuster antibody drugs were being developed, and LG also jumped in. Considering that drug development in Korea centered on small molecules at the time, it was a bold move. I got to learn many new things while doing research on antibodies at LG an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 What was certain was that it was worth giving a shot at building a library of antibodies, compared to small molecules, as long as one had excellent technology because the scale did not matter. So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ven a startup could give a shot at this. Q. That was a great segue, explaining why established a startup. Domestic startups focusing on development of single pipeline and new drug development models using antibody libraries sound somewhat new. A. 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using phage technology since the time I was doing my master’s. Based on that experience, I conducted molecular cloning research at LG. With the research experience I gained at LG and KRIBB, I was confident when it came to synthesizing antibodies. Of course, in order to explain this to someone, a process of providing proof was necessary. So, to demonstrate, we went through the process of checking the diversity of the antibodies we had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three to four years ago. In other words, our antibody library exists in the form of DNA, and we checked the sequence diversity through an antibody phagemid sequencing process. The higher the antibody diversity, the better the library quality. In this process, we were able to discover an excellent PD-1 antibody, YBL-006, for which a Phase 1 clinical trial is currently underway. Y-Biologics’ antibody library, Ymax-ABL [Source: Y-Biologics website]Q. Please explain YBL-006 in detail. A. The global PD-1 antibody market is currently worth KRW 30 trillion. The market is dominated by Keytruda (pembrolizumab) and Opdivo (nivolumab). We are conducting clinical research to get into this market. We have carried out a Phase 1 trial with 11 subjects, and we plan to increase the number of subjects to 50 through an expansion study. In the case of the clinical trial with 11 subjects, it was a process of checking the saf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rrespective of the type of cancer they had. Once the results from the expansion study with 50 subjects come out, we will present them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Q. The PD-1 immuno-oncology drug (antibody) market is already dominated by Keytruda and Opdivo. What sets YBL-006 apart from others? A.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were tested during the preclinical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properties of YBL-006 were much superior. YBL-006 exhibited five times better binding affinity than Keytruda. The area where PD-1 and PD-L1 ligands are bound by YBL-006 is much larger compared to Keytruda, based on which we can expect high efficacy. Q. You said that the Phase 1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with all kinds of cancer. What type of cancer will be targeted in the expansion study? A. In order to speed up the development process, relatively speaking, we will target rare types of cancer. We have formed a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with the CEO of Bang & Ok Consulting, Professor Eui Cheol Shin from KAIST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or Woo Ik Jang who has worked at CHA Hospital and Handok, and Professor Seung Hoon Lee who was at the National Cancer Center and is now at Daejeon Eulji Medical Center. We are discussing the SAB about which the types of cancer we will target in our subsequent clinical trials. Since there are already similar drugs out on the market, the goal is to obtain approval as quickly as we can by demonstrating clear effectiveness. We signed an MOU with Samsung Medical Center in Seoul to pave the foundation for follow-up clinical trials. We are also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ational Cancer Center. Q. You have partners for other pipelines but not for YBL-006. Do you have a specific timepoint to license out the technology in mind? A. After the Phase 2 clinical trial, we will begin considering licensing out the technology. Also, research on combination therapy with the PD-1 antibody and other anticancer drugs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so this will be our research strategy. Q. It seems that such active collaborations have been possible since you have such an excellent antibody library. Could you explain your collaboration strategy? A. CAR-T therapeutics,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and T cell engagers are similar in that they are designed to control cancer cells. Ultimately, the key is to accurately target cancer cells. Antibodies play a crucial role in the target process. Once a suitable antibody is discovered, it ultimately becomes possible to effectively develop a CAR-T cell therapy agent, ADC, and T cell engager. Although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about T cell engagers, they have yet to be used widely as a drug is because there are hurdles caused by the toxicity issue and so on. This can be addressed with antibodies. This is the reason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with LegoChem Bioscience, Intocell, and AbTis, which have ADC-related technology. Our company is equipped with a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called ALiCE and an antibody library called Ymax-ABL. In addition, we will file a patent registration application after developing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Y-Biologics’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Source: Y-Biologics website Q. So there can be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I’d like to know more. A. This is a strategy to leverage the activity of the antibody by us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TME). Startups abroad have jumped into the platform development race, and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uying these technologies. Research for a more precise effector function in the TME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as well. To be more specific, antibody activity can vary depending on the pH and proteases, which are enzymes that break down proteins, and the strategy is to pick out antibodies that can function in the relevant environment. The ultimate objective is to target only cancer cells without touching normal cells. These kinds of antibodies will be useful to companies that develop ADC and CAR-T therapeutics. It was possible for us to develop this type of platform because we had the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and the antibody library, Ymax-ABL." Q. It may be too early to tell, but do you have a specific plan for raising capital after going public? A. Based on solid preclinical research, we will pursue in-house development until at least Phase 1. Then, we will seek to license out the technologies afterwards. When it comes to antibodies, cell line development and sample production are very costly. We will reinvest the funds to further expand our pipelines. Q. What are your ultimate aspirations as a startup specializing in new drug development? A. I’ve heard that Keytruda or Opdivo are not accessible to all patients due to the limited health insurance coverage in Korea. These drugs are used in primary treatmen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hich is quite prevalent, so I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atients and the concerns of the authorities. I want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accessibility of quality drugs for patients by obtaining approval for a domestically developed PD-1 antibody drug as soon as possible." Source: Hit News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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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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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ng into Immuno-Oncology Market with Antibody Library an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Heo-terview | Young Woo Park, CEO of Y-Biologics “We plan to proceed with an expansion study on YBL-006, an immuno-oncology drug that has entered a Phase 1 clinical trial” In response to the genetic engineering boom in the 1980s, LG Life Sciences (present-day LG Chem) established a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Park who was dispatched there returned to Korea in 1999 after mastering various genetic engineering techniques for 14 years and endeavored to develop new drug called antibodies. Since Janssen received marketing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Orthoclone, a therapeutic agent for kidney transplant rejection, in 1985, he was among the first in Korea to begin antibody drug research. After LG Life Sciences shut down its antibody drug development operations, Park joine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where he studied antibodies for about a decade before establishing a startup to develop immuno-oncology drugs. We met with Young Woo Park, the founder and CEO of Y-Biologics, who is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for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an IPO by filing a preliminary review application to the Korea Exchange, to hear the story of Y-Biologics, a developer of antibody drugs. Q. You were among the first in Korea to study antibody drugs. I am curious as to why you got into antibody research. A. I got my first real job in 1985 at the LG Chem Research Center located in Jeonmin-dong, Daejeon. Back then, there was a boom of genetic engineering, and large corporations were establishing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s. So did LG Chem in Daejeon. In Korea, at the time,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was not up to the standard, so LG established a local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near San Francisco. I returned to Korea around 1999 when LG commenced an antibody project. From 1997 to 2000, blockbuster antibody drugs were being developed, and LG also jumped in. Considering that drug development in Korea centered on small molecules at the time, it was a bold move. I got to learn many new things while doing research on antibodies at LG an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 What was certain was that it was worth giving a shot at building a library of antibodies, compared to small molecules, as long as one had excellent technology because the scale did not matter. So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ven a startup could give a shot at this. Q. That was a great segue, explaining why established a startup. Domestic startups focusing on development of single pipeline and new drug development models using antibody libraries sound somewhat new. A. 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using phage technology since the time I was doing my master’s. Based on that experience, I conducted molecular cloning research at LG. With the research experience I gained at LG and KRIBB, I was confident when it came to synthesizing antibodies. Of course, in order to explain this to someone, a process of providing proof was necessary. So, to demonstrate, we went through the process of checking the diversity of the antibodies we had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three to four years ago. In other words, our antibody library exists in the form of DNA, and we checked the sequence diversity through an antibody phagemid sequencing process. The higher the antibody diversity, the better the library quality. In this process, we were able to discover an excellent PD-1 antibody, YBL-006, for which a Phase 1 clinical trial is currently underway. Y-Biologics’ antibody library, Ymax-ABL [Source: Y-Biologics website]Q. Please explain YBL-006 in detail. A. The global PD-1 antibody market is currently worth KRW 30 trillion. The market is dominated by Keytruda (pembrolizumab) and Opdivo (nivolumab). We are conducting clinical research to get into this market. We have carried out a Phase 1 trial with 11 subjects, and we plan to increase the number of subjects to 50 through an expansion study. In the case of the clinical trial with 11 subjects, it was a process of checking the saf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rrespective of the type of cancer they had. Once the results from the expansion study with 50 subjects come out, we will present them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Q. The PD-1 immuno-oncology drug (antibody) market is already dominated by Keytruda and Opdivo. What sets YBL-006 apart from others? A.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were tested during the preclinical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properties of YBL-006 were much superior. YBL-006 exhibited five times better binding affinity than Keytruda. The area where PD-1 and PD-L1 ligands are bound by YBL-006 is much larger compared to Keytruda, based on which we can expect high efficacy. Q. You said that the Phase 1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with all kinds of cancer. What type of cancer will be targeted in the expansion study? A. In order to speed up the development process, relatively speaking, we will target rare types of cancer. We have formed a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with the CEO of Bang & Ok Consulting, Professor Eui Cheol Shin from KAIST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or Woo Ik Jang who has worked at CHA Hospital and Handok, and Professor Seung Hoon Lee who was at the National Cancer Center and is now at Daejeon Eulji Medical Center. We are discussing the SAB about which the types of cancer we will target in our subsequent clinical trials. Since there are already similar drugs out on the market, the goal is to obtain approval as quickly as we can by demonstrating clear effectiveness. We signed an MOU with Samsung Medical Center in Seoul to pave the foundation for follow-up clinical trials. We are also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ational Cancer Center. Q. You have partners for other pipelines but not for YBL-006. Do you have a specific timepoint to license out the technology in mind? A. After the Phase 2 clinical trial, we will begin considering licensing out the technology. Also, research on combination therapy with the PD-1 antibody and other anticancer drugs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so this will be our research strategy. Q. It seems that such active collaborations have been possible since you have such an excellent antibody library. Could you explain your collaboration strategy? A. CAR-T therapeutics,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and T cell engagers are similar in that they are designed to control cancer cells. Ultimately, the key is to accurately target cancer cells. Antibodies play a crucial role in the target process. Once a suitable antibody is discovered, it ultimately becomes possible to effectively develop a CAR-T cell therapy agent, ADC, and T cell engager. Although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about T cell engagers, they have yet to be used widely as a drug is because there are hurdles caused by the toxicity issue and so on. This can be addressed with antibodies. This is the reason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with LegoChem Bioscience, Intocell, and AbTis, which have ADC-related technology. Our company is equipped with a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called ALiCE and an antibody library called Ymax-ABL. In addition, we will file a patent registration application after developing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Y-Biologics’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Source: Y-Biologics website Q. So there can be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I’d like to know more. A. This is a strategy to leverage the activity of the antibody by us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TME). Startups abroad have jumped into the platform development race, and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uying these technologies. Research for a more precise effector function in the TME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as well. To be more specific, antibody activity can vary depending on the pH and proteases, which are enzymes that break down proteins, and the strategy is to pick out antibodies that can function in the relevant environment. The ultimate objective is to target only cancer cells without touching normal cells. These kinds of antibodies will be useful to companies that develop ADC and CAR-T therapeutics. It was possible for us to develop this type of platform because we had the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and the antibody library, Ymax-ABL." Q. It may be too early to tell, but do you have a specific plan for raising capital after going public? A. Based on solid preclinical research, we will pursue in-house development until at least Phase 1. Then, we will seek to license out the technologies afterwards. When it comes to antibodies, cell line development and sample production are very costly. We will reinvest the funds to further expand our pipelines. Q. What are your ultimate aspirations as a startup specializing in new drug development? A. I’ve heard that Keytruda or Opdivo are not accessible to all patients due to the limited health insurance coverage in Korea. These drugs are used in primary treatmen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hich is quite prevalent, so I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atients and the concerns of the authorities. I want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accessibility of quality drugs for patients by obtaining approval for a domestically developed PD-1 antibody drug as soon as possible." Source: Hit News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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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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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ng into Immuno-Oncology Market with Antibody Library an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Heo-terview | Young Woo Park, CEO of Y-Biologics “We plan to proceed with an expansion study on YBL-006, an immuno-oncology drug that has entered a Phase 1 clinical trial” In response to the genetic engineering boom in the 1980s, LG Life Sciences (present-day LG Chem) established a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Park who was dispatched there returned to Korea in 1999 after mastering various genetic engineering techniques for 14 years and endeavored to develop new drug called antibodies. Since Janssen received marketing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Orthoclone, a therapeutic agent for kidney transplant rejection, in 1985, he was among the first in Korea to begin antibody drug research. After LG Life Sciences shut down its antibody drug development operations, Park joine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where he studied antibodies for about a decade before establishing a startup to develop immuno-oncology drugs. We met with Young Woo Park, the founder and CEO of Y-Biologics, who is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for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an IPO by filing a preliminary review application to the Korea Exchange, to hear the story of Y-Biologics, a developer of antibody drugs. Q. You were among the first in Korea to study antibody drugs. I am curious as to why you got into antibody research. A. I got my first real job in 1985 at the LG Chem Research Center located in Jeonmin-dong, Daejeon. Back then, there was a boom of genetic engineering, and large corporations were establishing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s. So did LG Chem in Daejeon. In Korea, at the time,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was not up to the standard, so LG established a local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near San Francisco. I returned to Korea around 1999 when LG commenced an antibody project. From 1997 to 2000, blockbuster antibody drugs were being developed, and LG also jumped in. Considering that drug development in Korea centered on small molecules at the time, it was a bold move. I got to learn many new things while doing research on antibodies at LG an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 What was certain was that it was worth giving a shot at building a library of antibodies, compared to small molecules, as long as one had excellent technology because the scale did not matter. So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ven a startup could give a shot at this. Q. That was a great segue, explaining why established a startup. Domestic startups focusing on development of single pipeline and new drug development models using antibody libraries sound somewhat new. A. 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using phage technology since the time I was doing my master’s. Based on that experience, I conducted molecular cloning research at LG. With the research experience I gained at LG and KRIBB, I was confident when it came to synthesizing antibodies. Of course, in order to explain this to someone, a process of providing proof was necessary. So, to demonstrate, we went through the process of checking the diversity of the antibodies we had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three to four years ago. In other words, our antibody library exists in the form of DNA, and we checked the sequence diversity through an antibody phagemid sequencing process. The higher the antibody diversity, the better the library quality. In this process, we were able to discover an excellent PD-1 antibody, YBL-006, for which a Phase 1 clinical trial is currently underway. Y-Biologics’ antibody library, Ymax-ABL [Source: Y-Biologics website]Q. Please explain YBL-006 in detail. A. The global PD-1 antibody market is currently worth KRW 30 trillion. The market is dominated by Keytruda (pembrolizumab) and Opdivo (nivolumab). We are conducting clinical research to get into this market. We have carried out a Phase 1 trial with 11 subjects, and we plan to increase the number of subjects to 50 through an expansion study. In the case of the clinical trial with 11 subjects, it was a process of checking the saf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rrespective of the type of cancer they had. Once the results from the expansion study with 50 subjects come out, we will present them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Q. The PD-1 immuno-oncology drug (antibody) market is already dominated by Keytruda and Opdivo. What sets YBL-006 apart from others? A.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were tested during the preclinical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properties of YBL-006 were much superior. YBL-006 exhibited five times better binding affinity than Keytruda. The area where PD-1 and PD-L1 ligands are bound by YBL-006 is much larger compared to Keytruda, based on which we can expect high efficacy. Q. You said that the Phase 1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with all kinds of cancer. What type of cancer will be targeted in the expansion study? A. In order to speed up the development process, relatively speaking, we will target rare types of cancer. We have formed a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with the CEO of Bang & Ok Consulting, Professor Eui Cheol Shin from KAIST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or Woo Ik Jang who has worked at CHA Hospital and Handok, and Professor Seung Hoon Lee who was at the National Cancer Center and is now at Daejeon Eulji Medical Center. We are discussing the SAB about which the types of cancer we will target in our subsequent clinical trials. Since there are already similar drugs out on the market, the goal is to obtain approval as quickly as we can by demonstrating clear effectiveness. We signed an MOU with Samsung Medical Center in Seoul to pave the foundation for follow-up clinical trials. We are also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ational Cancer Center. Q. You have partners for other pipelines but not for YBL-006. Do you have a specific timepoint to license out the technology in mind? A. After the Phase 2 clinical trial, we will begin considering licensing out the technology. Also, research on combination therapy with the PD-1 antibody and other anticancer drugs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so this will be our research strategy. Q. It seems that such active collaborations have been possible since you have such an excellent antibody library. Could you explain your collaboration strategy? A. CAR-T therapeutics,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and T cell engagers are similar in that they are designed to control cancer cells. Ultimately, the key is to accurately target cancer cells. Antibodies play a crucial role in the target process. Once a suitable antibody is discovered, it ultimately becomes possible to effectively develop a CAR-T cell therapy agent, ADC, and T cell engager. Although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about T cell engagers, they have yet to be used widely as a drug is because there are hurdles caused by the toxicity issue and so on. This can be addressed with antibodies. This is the reason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with LegoChem Bioscience, Intocell, and AbTis, which have ADC-related technology. Our company is equipped with a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called ALiCE and an antibody library called Ymax-ABL. In addition, we will file a patent registration application after developing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Y-Biologics’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Source: Y-Biologics website Q. So there can be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I’d like to know more. A. This is a strategy to leverage the activity of the antibody by us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TME). Startups abroad have jumped into the platform development race, and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uying these technologies. Research for a more precise effector function in the TME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as well. To be more specific, antibody activity can vary depending on the pH and proteases, which are enzymes that break down proteins, and the strategy is to pick out antibodies that can function in the relevant environment. The ultimate objective is to target only cancer cells without touching normal cells. These kinds of antibodies will be useful to companies that develop ADC and CAR-T therapeutics. It was possible for us to develop this type of platform because we had the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and the antibody library, Ymax-ABL." Q. It may be too early to tell, but do you have a specific plan for raising capital after going public? A. Based on solid preclinical research, we will pursue in-house development until at least Phase 1. Then, we will seek to license out the technologies afterwards. When it comes to antibodies, cell line development and sample production are very costly. We will reinvest the funds to further expand our pipelines. Q. What are your ultimate aspirations as a startup specializing in new drug development? A. I’ve heard that Keytruda or Opdivo are not accessible to all patients due to the limited health insurance coverage in Korea. These drugs are used in primary treatmen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hich is quite prevalent, so I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atients and the concerns of the authorities. I want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accessibility of quality drugs for patients by obtaining approval for a domestically developed PD-1 antibody drug as soon as possible." Source: Hit News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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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ng into Immuno-Oncology Market with Antibody Library an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Heo-terview | Young Woo Park, CEO of Y-Biologics “We plan to proceed with an expansion study on YBL-006, an immuno-oncology drug that has entered a Phase 1 clinical trial” In response to the genetic engineering boom in the 1980s, LG Life Sciences (present-day LG Chem) established a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Park who was dispatched there returned to Korea in 1999 after mastering various genetic engineering techniques for 14 years and endeavored to develop new drug called antibodies. Since Janssen received marketing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Orthoclone, a therapeutic agent for kidney transplant rejection, in 1985, he was among the first in Korea to begin antibody drug research. After LG Life Sciences shut down its antibody drug development operations, Park joine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where he studied antibodies for about a decade before establishing a startup to develop immuno-oncology drugs. We met with Young Woo Park, the founder and CEO of Y-Biologics, who is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for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an IPO by filing a preliminary review application to the Korea Exchange, to hear the story of Y-Biologics, a developer of antibody drugs. Q. You were among the first in Korea to study antibody drugs. I am curious as to why you got into antibody research. A. I got my first real job in 1985 at the LG Chem Research Center located in Jeonmin-dong, Daejeon. Back then, there was a boom of genetic engineering, and large corporations were establishing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s. So did LG Chem in Daejeon. In Korea, at the time,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was not up to the standard, so LG established a local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near San Francisco. I returned to Korea around 1999 when LG commenced an antibody project. From 1997 to 2000, blockbuster antibody drugs were being developed, and LG also jumped in. Considering that drug development in Korea centered on small molecules at the time, it was a bold move. I got to learn many new things while doing research on antibodies at LG an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 What was certain was that it was worth giving a shot at building a library of antibodies, compared to small molecules, as long as one had excellent technology because the scale did not matter. So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ven a startup could give a shot at this. Q. That was a great segue, explaining why established a startup. Domestic startups focusing on development of single pipeline and new drug development models using antibody libraries sound somewhat new. A. 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using phage technology since the time I was doing my master’s. Based on that experience, I conducted molecular cloning research at LG. With the research experience I gained at LG and KRIBB, I was confident when it came to synthesizing antibodies. Of course, in order to explain this to someone, a process of providing proof was necessary. So, to demonstrate, we went through the process of checking the diversity of the antibodies we had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three to four years ago. In other words, our antibody library exists in the form of DNA, and we checked the sequence diversity through an antibody phagemid sequencing process. The higher the antibody diversity, the better the library quality. In this process, we were able to discover an excellent PD-1 antibody, YBL-006, for which a Phase 1 clinical trial is currently underway. Y-Biologics’ antibody library, Ymax-ABL [Source: Y-Biologics website]Q. Please explain YBL-006 in detail. A. The global PD-1 antibody market is currently worth KRW 30 trillion. The market is dominated by Keytruda (pembrolizumab) and Opdivo (nivolumab). We are conducting clinical research to get into this market. We have carried out a Phase 1 trial with 11 subjects, and we plan to increase the number of subjects to 50 through an expansion study. In the case of the clinical trial with 11 subjects, it was a process of checking the saf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rrespective of the type of cancer they had. Once the results from the expansion study with 50 subjects come out, we will present them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Q. The PD-1 immuno-oncology drug (antibody) market is already dominated by Keytruda and Opdivo. What sets YBL-006 apart from others? A.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were tested during the preclinical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properties of YBL-006 were much superior. YBL-006 exhibited five times better binding affinity than Keytruda. The area where PD-1 and PD-L1 ligands are bound by YBL-006 is much larger compared to Keytruda, based on which we can expect high efficacy. Q. You said that the Phase 1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with all kinds of cancer. What type of cancer will be targeted in the expansion study? A. In order to speed up the development process, relatively speaking, we will target rare types of cancer. We have formed a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with the CEO of Bang & Ok Consulting, Professor Eui Cheol Shin from KAIST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or Woo Ik Jang who has worked at CHA Hospital and Handok, and Professor Seung Hoon Lee who was at the National Cancer Center and is now at Daejeon Eulji Medical Center. We are discussing the SAB about which the types of cancer we will target in our subsequent clinical trials. Since there are already similar drugs out on the market, the goal is to obtain approval as quickly as we can by demonstrating clear effectiveness. We signed an MOU with Samsung Medical Center in Seoul to pave the foundation for follow-up clinical trials. We are also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ational Cancer Center. Q. You have partners for other pipelines but not for YBL-006. Do you have a specific timepoint to license out the technology in mind? A. After the Phase 2 clinical trial, we will begin considering licensing out the technology. Also, research on combination therapy with the PD-1 antibody and other anticancer drugs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so this will be our research strategy. Q. It seems that such active collaborations have been possible since you have such an excellent antibody library. Could you explain your collaboration strategy? A. CAR-T therapeutics,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and T cell engagers are similar in that they are designed to control cancer cells. Ultimately, the key is to accurately target cancer cells. Antibodies play a crucial role in the target process. Once a suitable antibody is discovered, it ultimately becomes possible to effectively develop a CAR-T cell therapy agent, ADC, and T cell engager. Although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about T cell engagers, they have yet to be used widely as a drug is because there are hurdles caused by the toxicity issue and so on. This can be addressed with antibodies. This is the reason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with LegoChem Bioscience, Intocell, and AbTis, which have ADC-related technology. Our company is equipped with a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called ALiCE and an antibody library called Ymax-ABL. In addition, we will file a patent registration application after developing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Y-Biologics’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Source: Y-Biologics website Q. So there can be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I’d like to know more. A. This is a strategy to leverage the activity of the antibody by us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TME). Startups abroad have jumped into the platform development race, and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uying these technologies. Research for a more precise effector function in the TME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as well. To be more specific, antibody activity can vary depending on the pH and proteases, which are enzymes that break down proteins, and the strategy is to pick out antibodies that can function in the relevant environment. The ultimate objective is to target only cancer cells without touching normal cells. These kinds of antibodies will be useful to companies that develop ADC and CAR-T therapeutics. It was possible for us to develop this type of platform because we had the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and the antibody library, Ymax-ABL." Q. It may be too early to tell, but do you have a specific plan for raising capital after going public? A. Based on solid preclinical research, we will pursue in-house development until at least Phase 1. Then, we will seek to license out the technologies afterwards. When it comes to antibodies, cell line development and sample production are very costly. We will reinvest the funds to further expand our pipelines. Q. What are your ultimate aspirations as a startup specializing in new drug development? A. I’ve heard that Keytruda or Opdivo are not accessible to all patients due to the limited health insurance coverage in Korea. These drugs are used in primary treatmen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hich is quite prevalent, so I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atients and the concerns of the authorities. I want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accessibility of quality drugs for patients by obtaining approval for a domestically developed PD-1 antibody drug as soon as possible." Source: Hit News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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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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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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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ng into Immuno-Oncology Market with Antibody Library an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Heo-terview | Young Woo Park, CEO of Y-Biologics “We plan to proceed with an expansion study on YBL-006, an immuno-oncology drug that has entered a Phase 1 clinical trial” In response to the genetic engineering boom in the 1980s, LG Life Sciences (present-day LG Chem) established a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Park who was dispatched there returned to Korea in 1999 after mastering various genetic engineering techniques for 14 years and endeavored to develop new drug called antibodies. Since Janssen received marketing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Orthoclone, a therapeutic agent for kidney transplant rejection, in 1985, he was among the first in Korea to begin antibody drug research. After LG Life Sciences shut down its antibody drug development operations, Park joine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where he studied antibodies for about a decade before establishing a startup to develop immuno-oncology drugs. We met with Young Woo Park, the founder and CEO of Y-Biologics, who is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for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an IPO by filing a preliminary review application to the Korea Exchange, to hear the story of Y-Biologics, a developer of antibody drugs. Q. You were among the first in Korea to study antibody drugs. I am curious as to why you got into antibody research. A. I got my first real job in 1985 at the LG Chem Research Center located in Jeonmin-dong, Daejeon. Back then, there was a boom of genetic engineering, and large corporations were establishing genetic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s. So did LG Chem in Daejeon. In Korea, at the time,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was not up to the standard, so LG established a local research institute in Oakland near San Francisco. I returned to Korea around 1999 when LG commenced an antibody project. From 1997 to 2000, blockbuster antibody drugs were being developed, and LG also jumped in. Considering that drug development in Korea centered on small molecules at the time, it was a bold move. I got to learn many new things while doing research on antibodies at LG and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 What was certain was that it was worth giving a shot at building a library of antibodies, compared to small molecules, as long as one had excellent technology because the scale did not matter. So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ven a startup could give a shot at this. Q. That was a great segue, explaining why established a startup. Domestic startups focusing on development of single pipeline and new drug development models using antibody libraries sound somewhat new. A. 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using phage technology since the time I was doing my master’s. Based on that experience, I conducted molecular cloning research at LG. With the research experience I gained at LG and KRIBB, I was confident when it came to synthesizing antibodies. Of course, in order to explain this to someone, a process of providing proof was necessary. So, to demonstrate, we went through the process of checking the diversity of the antibodies we had using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three to four years ago. In other words, our antibody library exists in the form of DNA, and we checked the sequence diversity through an antibody phagemid sequencing process. The higher the antibody diversity, the better the library quality. In this process, we were able to discover an excellent PD-1 antibody, YBL-006, for which a Phase 1 clinical trial is currently underway. Y-Biologics’ antibody library, Ymax-ABL [Source: Y-Biologics website]Q. Please explain YBL-006 in detail. A. The global PD-1 antibody market is currently worth KRW 30 trillion. The market is dominated by Keytruda (pembrolizumab) and Opdivo (nivolumab). We are conducting clinical research to get into this market. We have carried out a Phase 1 trial with 11 subjects, and we plan to increase the number of subjects to 50 through an expansion study. In the case of the clinical trial with 11 subjects, it was a process of checking the safet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rrespective of the type of cancer they had. Once the results from the expansion study with 50 subjects come out, we will present them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Q. The PD-1 immuno-oncology drug (antibody) market is already dominated by Keytruda and Opdivo. What sets YBL-006 apart from others? A.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were tested during the preclinical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properties of YBL-006 were much superior. YBL-006 exhibited five times better binding affinity than Keytruda. The area where PD-1 and PD-L1 ligands are bound by YBL-006 is much larger compared to Keytruda, based on which we can expect high efficacy. Q. You said that the Phase 1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with all kinds of cancer. What type of cancer will be targeted in the expansion study? A. In order to speed up the development process, relatively speaking, we will target rare types of cancer. We have formed a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with the CEO of Bang & Ok Consulting, Professor Eui Cheol Shin from KAIST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or Woo Ik Jang who has worked at CHA Hospital and Handok, and Professor Seung Hoon Lee who was at the National Cancer Center and is now at Daejeon Eulji Medical Center. We are discussing the SAB about which the types of cancer we will target in our subsequent clinical trials. Since there are already similar drugs out on the market, the goal is to obtain approval as quickly as we can by demonstrating clear effectiveness. We signed an MOU with Samsung Medical Center in Seoul to pave the foundation for follow-up clinical trials. We are also discussing the matter with the National Cancer Center. Q. You have partners for other pipelines but not for YBL-006. Do you have a specific timepoint to license out the technology in mind? A. After the Phase 2 clinical trial, we will begin considering licensing out the technology. Also, research on combination therapy with the PD-1 antibody and other anticancer drugs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so this will be our research strategy. Q. It seems that such active collaborations have been possible since you have such an excellent antibody library. Could you explain your collaboration strategy? A. CAR-T therapeutics,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and T cell engagers are similar in that they are designed to control cancer cells. Ultimately, the key is to accurately target cancer cells. Antibodies play a crucial role in the target process. Once a suitable antibody is discovered, it ultimately becomes possible to effectively develop a CAR-T cell therapy agent, ADC, and T cell engager. Although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about T cell engagers, they have yet to be used widely as a drug is because there are hurdles caused by the toxicity issue and so on. This can be addressed with antibodies. This is the reason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with LegoChem Bioscience, Intocell, and AbTis, which have ADC-related technology. Our company is equipped with a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called ALiCE and an antibody library called Ymax-ABL. In addition, we will file a patent registration application after developing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Y-Biologics’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Source: Y-Biologics website Q. So there can be a platform that can target and kill only tumor cells? I’d like to know more. A. This is a strategy to leverage the activity of the antibody by us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TME). Startups abroad have jumped into the platform development race, and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buying these technologies. Research for a more precise effector function in the TME is being carried out in full swing as well. To be more specific, antibody activity can vary depending on the pH and proteases, which are enzymes that break down proteins, and the strategy is to pick out antibodies that can function in the relevant environment. The ultimate objective is to target only cancer cells without touching normal cells. These kinds of antibodies will be useful to companies that develop ADC and CAR-T therapeutics. It was possible for us to develop this type of platform because we had the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ALiCE, and the antibody library, Ymax-ABL." Q. It may be too early to tell, but do you have a specific plan for raising capital after going public? A. Based on solid preclinical research, we will pursue in-house development until at least Phase 1. Then, we will seek to license out the technologies afterwards. When it comes to antibodies, cell line development and sample production are very costly. We will reinvest the funds to further expand our pipelines. Q. What are your ultimate aspirations as a startup specializing in new drug development? A. I’ve heard that Keytruda or Opdivo are not accessible to all patients due to the limited health insurance coverage in Korea. These drugs are used in primary treatmen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hich is quite prevalent, so I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atients and the concerns of the authorities. I want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accessibility of quality drugs for patients by obtaining approval for a domestically developed PD-1 antibody drug as soon as possible." Source: Hit News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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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라이브러리·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면역항암제 도전"
히터뷰 |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1상 진입한 면역항암제 YBL-006 확장 연구 진행할 계획"1980년대 유전공학 붐으로 LG생명과학(현, LG화학)도 오클랜드에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14년간 다양한 유전공학 기법을 익히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항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발을 내딛었다. 1985년 얀센이 신장이식거부반응 치료제 '오쏘클론(Orthoclone)'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니,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항체 의약품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LG생명과학이 항체 의약품 개발 사업을 철수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십여년 간 항체 연구에 매진한 뒤 벤처로 넘어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주인공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다. 지난달 1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17일 상장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만나 항체 의약품 개발에 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이야기를 들어봤다.Q. 대표님은 국내 항체 의약품 1세대 연구자신데, 항체 연구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A. "1985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LG화학 연구소였어요. 당시 유전공학 붐이 일면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전공학 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LG화학도 당시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아직 국내는 이렇다할 유전공학 기술이 없어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오클랜드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14년 간 현지 연구소에 파견돼 연구 생활을 이어갔어요.LG가 항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1999년 무렵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1997년에서 2000년대는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이 개발되던 시기였는데, LG도 여기에 뛰어든 것이죠.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중심으로 이뤄지던 당시 국내 신약개발 환경을 생각하면, 대단한 도전이었습니다.LG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공연)에서 항체 연구를 하며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분자화합물 대비 항체 의약품 라이브러리는 규모가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었죠. 벤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Q. 자연스럽게 창업 이유까지 이유까지 설명해 주셨네요.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개발에 임하는 국내 벤처들과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개발 모델은 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해요.A. "석사 시절부터 파지(Phage)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에서는 분자 클로닝(molecular clonning) 연구를 지속했고요. LG와 생공연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항체 합성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물론 이를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명 과정을 거쳐야겠죠. 이를 보이기 위해서 3~4년 전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항체의 다양성(divers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즉, 우리가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는 DNA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를 항체 파지미드(phagemid) 시퀀싱 과정을 거쳐 서열의 다양성을 확인해 본 것이죠. 이처럼 항체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라이브러리의 질(quality)이 좋다고 볼 수 있거든요.이런 과정 중에서 우수한 PD-1 항체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YBL-006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YBL-006,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A.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PD-1 항체입니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조죠. 저희도 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11명을 대상으로 1상을 진행했고, 확장(expansion) 연구를 통해 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경우 암종 불문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향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 유럽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Q. PD-1 면역항암제(항체) 시장은 이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YBL-006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A. "전임상 과정에서 물성 시험을 했을 때, YBL-006의 물성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YBL-006은 키트루다 대비 5배 결합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YBL-006의 경우 PD-1과 PD-L1 리간드가 결합하는 위치를 감싸는 것이 키트루다 대비 더 폭넓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Q. 11명을 대상으로 한 1상에서는 모든 암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요, 확장 연구에서는 어느 암종을 타깃으로 할 계획인가요?A. "비교적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희귀 암종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과학자문위원회(SAB)로 방영주 방&옥 컨설팅 대표님을 비롯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님, 차병원과 한독에서 경험을 쌓은 장우익 교수님, 국립암센터에 계시다 대전 을지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신 이승훈 교수님을 모셨습니다.이분들과 어떤 암종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이끌어 갈지 논의 중입니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약물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도 후기 임상의 포석입니다. 국립암센터와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Q. 다른 파이프라인은 협업 파트너가 있는데, YBL-006은 아직 협업 파트너가 없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기술이전 시점이 있나요?A.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한 뒤,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PD-1 항체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전략으로 연구에 임할 것입니다."Q. 좋은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업 전략이 설명해 주신다면요?A. "최근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 등 암 세포를 조절(control)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하는 것이 관건이죠. 항체는 이 과정에서 타깃팅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항체를 발굴하면 궁극적으로 CAR-T 치료제, 항체접합의약품(ADC), T cell engager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T cell engager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약물로 자리잡지 못 한 이유는 독성 이슈 등 약물로 가기 위한 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을 가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투셀, 앱트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현재 우리 회사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양 세포(tumor cell)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마친 뒤 특허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이중항체 플랫폼 'AliCE'[출처=와이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Q. 종양 세포만 타깃해 죽일 수 있는 플랫폼이 가능하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A.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rionment)을 활용해 항체의 활성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해외에서는 벤처를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고, 빅파마들은 이런 기술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세밀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연구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H,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서 항체의 활성 모양이 달라 질 수 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활성을 가치는 항체를 골라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항체는 ADC와 CAR-T 치료제 회사에게 유용할 것입니다.이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항체라이브러리 'Ymax-ABL'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아직 이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상장이 된다면 조달 자본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A. "탄탄한 전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최소 1상까지는 자체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 이후 기술이전을 타진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항체는 세포주 개발과 시료생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달된 자본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Q.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벤처로서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A. "국내에서 제한된 건강보험 급여 환경에서 환자들이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어요.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데 환자들의 어려움과 급여 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PD-1 항체 의약품이 하루빨리 허가를 받아 환자들이 좋은 약물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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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글로벌이 주목하는 항체 新 기술, 20년 노하우 담겼죠”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인터뷰코스닥 상장 앞둔 항체신약개발 기업1000억종 항체 라이브러리 세계 최고 수준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은 암젠 기술력 뛰어넘어항체 연구 20년 한 박 대표 필두로 글로벌 도약 나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등은 모두 항체와 관련이 깊다. 결국 앞으로 신약개발에 있어서 항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을 구축했고, 이중항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해 수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항체 플랫폼 기술 기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다.”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 대전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박영우 대표는 항체신약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7년 항체신약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박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 석사, 워싱턴대 박사 과정 후 LG화학(전 LG생명과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항체 연구만 약 20년간 한 항체 전문가로 손꼽힌다.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투자업계(IB)에서는 공통적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를 국내 최고 항체 기업이자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 대표도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항체는 유전자를 통해 단백질을 만든다. 항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후보물질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는 20년간의 항체 연구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 최고 수준인 1000억종의 항체를 발굴해 라이브러리화했다”며 “1000억종의 항체 중 약물 가능성이 높은 항체를 발굴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있는 항체를 골라 약물 최적화 과정을 거쳐 치료제나 백신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항체 기반 신약은 약 100여개 정도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애브비)로 2020년 기준 연 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키트루다(머크)와 옵디보(BMS) 등도 항체 기반 치료제다. 특히 글로벌 조사 기관 GBI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매년 약 24% 증가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약 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박 대표는 새로운 T-세포 이중항체 기술로 이들을 뛰어넘는 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엘리스 플랫폼 기술이 있다. 엘리스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적의 항암제로 떠오른 CAR-T 치료제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CAR-T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과 한계를 극복해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며 “하지만 고가의 치료비와 제한적인 적응증으로 시장 미충족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암젠이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바이트(BITE)는 가장 앞서 상용화돼 높은 반응률과 완치율로 CAR-T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독성 및 제한적인 적응증과 낮은 생산성으로 다양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엘리스 플랫폼 기반 차세대 T-세포 이중항체 기술은 와이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 구조 T-세포 이중항체로 CAR-T와 1세대 T-세포 이중항체 치료제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 그는 “바이트 개발자도 우리 기술을 보고 처음 보는 기술이라며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엘리스 플랫폼 기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00억종 이상의 항체를 보유해 신약개발의 다양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확보했고, CAR-T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우리와 ADC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 레고켐바이오가 미국 피식스 온콜로지사와 기술수출(약 3238억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계약금을 지급받았다. 중국 3D메디슨과 프랑스 3대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에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물질을 각각 약 952억원, 약 8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며 “이 외 HK이노엔과 한올바이오파마 등과 항체 기반 신약을 공동개발 중이고, 이들 모두 우리가 보유한 항체와 기술력을 보고 먼저 러브콜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많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보니 항체 관련 공동연구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약 120~130여개 회사가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고, 셀트리온부터 유한양행은 물론 벤처기업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박 대표는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과 세 번째 신약 플랫폼 개발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YBL-006’을 임상 2상을 마치고 희귀의약품 허가를 받아 이른 시일 내에 상업화시킬 것이다. 또 암 특성을 활용해 암에 특이적으로 붙어 변신이 가능한 신규 플랫폼 ‘카멜레온’을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플랫폼이 기술이전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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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글로벌이 주목하는 항체 新 기술, 20년 노하우 담겼죠”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인터뷰코스닥 상장 앞둔 항체신약개발 기업1000억종 항체 라이브러리 세계 최고 수준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은 암젠 기술력 뛰어넘어항체 연구 20년 한 박 대표 필두로 글로벌 도약 나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등은 모두 항체와 관련이 깊다. 결국 앞으로 신약개발에 있어서 항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을 구축했고, 이중항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해 수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항체 플랫폼 기술 기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다.”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 대전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박영우 대표는 항체신약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7년 항체신약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박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 석사, 워싱턴대 박사 과정 후 LG화학(전 LG생명과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항체 연구만 약 20년간 한 항체 전문가로 손꼽힌다.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투자업계(IB)에서는 공통적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를 국내 최고 항체 기업이자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 대표도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항체는 유전자를 통해 단백질을 만든다. 항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후보물질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는 20년간의 항체 연구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 최고 수준인 1000억종의 항체를 발굴해 라이브러리화했다”며 “1000억종의 항체 중 약물 가능성이 높은 항체를 발굴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있는 항체를 골라 약물 최적화 과정을 거쳐 치료제나 백신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항체 기반 신약은 약 100여개 정도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애브비)로 2020년 기준 연 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키트루다(머크)와 옵디보(BMS) 등도 항체 기반 치료제다. 특히 글로벌 조사 기관 GBI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매년 약 24% 증가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약 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박 대표는 새로운 T-세포 이중항체 기술로 이들을 뛰어넘는 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엘리스 플랫폼 기술이 있다. 엘리스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적의 항암제로 떠오른 CAR-T 치료제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CAR-T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과 한계를 극복해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며 “하지만 고가의 치료비와 제한적인 적응증으로 시장 미충족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암젠이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바이트(BITE)는 가장 앞서 상용화돼 높은 반응률과 완치율로 CAR-T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독성 및 제한적인 적응증과 낮은 생산성으로 다양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엘리스 플랫폼 기반 차세대 T-세포 이중항체 기술은 와이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 구조 T-세포 이중항체로 CAR-T와 1세대 T-세포 이중항체 치료제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 그는 “바이트 개발자도 우리 기술을 보고 처음 보는 기술이라며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엘리스 플랫폼 기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00억종 이상의 항체를 보유해 신약개발의 다양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확보했고, CAR-T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우리와 ADC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 레고켐바이오가 미국 피식스 온콜로지사와 기술수출(약 3238억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계약금을 지급받았다. 중국 3D메디슨과 프랑스 3대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에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물질을 각각 약 952억원, 약 8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며 “이 외 HK이노엔과 한올바이오파마 등과 항체 기반 신약을 공동개발 중이고, 이들 모두 우리가 보유한 항체와 기술력을 보고 먼저 러브콜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많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보니 항체 관련 공동연구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약 120~130여개 회사가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고, 셀트리온부터 유한양행은 물론 벤처기업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박 대표는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과 세 번째 신약 플랫폼 개발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YBL-006’을 임상 2상을 마치고 희귀의약품 허가를 받아 이른 시일 내에 상업화시킬 것이다. 또 암 특성을 활용해 암에 특이적으로 붙어 변신이 가능한 신규 플랫폼 ‘카멜레온’을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플랫폼이 기술이전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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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글로벌이 주목하는 항체 新 기술, 20년 노하우 담겼죠”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인터뷰코스닥 상장 앞둔 항체신약개발 기업1000억종 항체 라이브러리 세계 최고 수준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은 암젠 기술력 뛰어넘어항체 연구 20년 한 박 대표 필두로 글로벌 도약 나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등은 모두 항체와 관련이 깊다. 결국 앞으로 신약개발에 있어서 항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을 구축했고, 이중항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해 수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항체 플랫폼 기술 기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다.”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 대전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박영우 대표는 항체신약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7년 항체신약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박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 석사, 워싱턴대 박사 과정 후 LG화학(전 LG생명과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항체 연구만 약 20년간 한 항체 전문가로 손꼽힌다.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투자업계(IB)에서는 공통적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를 국내 최고 항체 기업이자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 대표도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항체는 유전자를 통해 단백질을 만든다. 항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후보물질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는 20년간의 항체 연구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 최고 수준인 1000억종의 항체를 발굴해 라이브러리화했다”며 “1000억종의 항체 중 약물 가능성이 높은 항체를 발굴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있는 항체를 골라 약물 최적화 과정을 거쳐 치료제나 백신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항체 기반 신약은 약 100여개 정도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애브비)로 2020년 기준 연 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키트루다(머크)와 옵디보(BMS) 등도 항체 기반 치료제다. 특히 글로벌 조사 기관 GBI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매년 약 24% 증가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약 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박 대표는 새로운 T-세포 이중항체 기술로 이들을 뛰어넘는 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엘리스 플랫폼 기술이 있다. 엘리스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적의 항암제로 떠오른 CAR-T 치료제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CAR-T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과 한계를 극복해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며 “하지만 고가의 치료비와 제한적인 적응증으로 시장 미충족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암젠이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바이트(BITE)는 가장 앞서 상용화돼 높은 반응률과 완치율로 CAR-T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독성 및 제한적인 적응증과 낮은 생산성으로 다양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엘리스 플랫폼 기반 차세대 T-세포 이중항체 기술은 와이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 구조 T-세포 이중항체로 CAR-T와 1세대 T-세포 이중항체 치료제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 그는 “바이트 개발자도 우리 기술을 보고 처음 보는 기술이라며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엘리스 플랫폼 기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00억종 이상의 항체를 보유해 신약개발의 다양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확보했고, CAR-T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우리와 ADC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 레고켐바이오가 미국 피식스 온콜로지사와 기술수출(약 3238억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계약금을 지급받았다. 중국 3D메디슨과 프랑스 3대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에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물질을 각각 약 952억원, 약 8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며 “이 외 HK이노엔과 한올바이오파마 등과 항체 기반 신약을 공동개발 중이고, 이들 모두 우리가 보유한 항체와 기술력을 보고 먼저 러브콜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많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보니 항체 관련 공동연구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약 120~130여개 회사가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고, 셀트리온부터 유한양행은 물론 벤처기업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박 대표는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과 세 번째 신약 플랫폼 개발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YBL-006’을 임상 2상을 마치고 희귀의약품 허가를 받아 이른 시일 내에 상업화시킬 것이다. 또 암 특성을 활용해 암에 특이적으로 붙어 변신이 가능한 신규 플랫폼 ‘카멜레온’을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플랫폼이 기술이전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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