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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에아스텍과 MOU 체결…“AI 항체 발굴 협력”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8일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 에아스텍(대표이사 이보아)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항체 최적화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일·이중 항체의 최적화, 항체 성능 개선, AI를 활용한 항원 결합부위(에피토프) 예측, 면역항암제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MOU는 국내 주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스타트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다.에아스텍은 독자적인 AI 기반 약물 발굴 플랫폼과 생물학적 검증 시스템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3차원(3D) 구조 정보 분석 플랫폼과 빅데이터 플랫폼, 생물학적 검증의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발굴한다.에아스텍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 ‘EST-101’은 자체 약물 개발 통합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것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이 낮았던 흑색종 및 MSS 대장암 등에 대한 효능을 자체 비임상 실험에서 확인했다. 그밖에 다양한 기업 및 연구소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여러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보아 에아스텍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합성 의약품을 넘어 항체 치료제 개발에 에아스텍의 구조 기반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이미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 연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에아스텍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독자적인 항체 연구 경험 및 노하우의 결합은 항체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등 핵심 기술들을 통해 다양한 항체 신약을 연구개발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항 PD-1 면역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은 이르면 올해 6월 임상1/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면역관문억제제와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송영두(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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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에아스텍과 MOU 체결…“AI 항체 발굴 협력”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8일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 에아스텍(대표이사 이보아)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항체 최적화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일·이중 항체의 최적화, 항체 성능 개선, AI를 활용한 항원 결합부위(에피토프) 예측, 면역항암제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MOU는 국내 주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스타트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다.에아스텍은 독자적인 AI 기반 약물 발굴 플랫폼과 생물학적 검증 시스템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3차원(3D) 구조 정보 분석 플랫폼과 빅데이터 플랫폼, 생물학적 검증의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발굴한다.에아스텍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 ‘EST-101’은 자체 약물 개발 통합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것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이 낮았던 흑색종 및 MSS 대장암 등에 대한 효능을 자체 비임상 실험에서 확인했다. 그밖에 다양한 기업 및 연구소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여러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보아 에아스텍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합성 의약품을 넘어 항체 치료제 개발에 에아스텍의 구조 기반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이미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 연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에아스텍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독자적인 항체 연구 경험 및 노하우의 결합은 항체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등 핵심 기술들을 통해 다양한 항체 신약을 연구개발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항 PD-1 면역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은 이르면 올해 6월 임상1/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면역관문억제제와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송영두(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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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에아스텍과 MOU 체결…“AI 항체 발굴 협력”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8일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 에아스텍(대표이사 이보아)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항체 최적화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일·이중 항체의 최적화, 항체 성능 개선, AI를 활용한 항원 결합부위(에피토프) 예측, 면역항암제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MOU는 국내 주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스타트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다.에아스텍은 독자적인 AI 기반 약물 발굴 플랫폼과 생물학적 검증 시스템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3차원(3D) 구조 정보 분석 플랫폼과 빅데이터 플랫폼, 생물학적 검증의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발굴한다.에아스텍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 ‘EST-101’은 자체 약물 개발 통합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것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이 낮았던 흑색종 및 MSS 대장암 등에 대한 효능을 자체 비임상 실험에서 확인했다. 그밖에 다양한 기업 및 연구소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여러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보아 에아스텍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합성 의약품을 넘어 항체 치료제 개발에 에아스텍의 구조 기반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이미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 연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에아스텍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독자적인 항체 연구 경험 및 노하우의 결합은 항체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등 핵심 기술들을 통해 다양한 항체 신약을 연구개발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항 PD-1 면역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은 이르면 올해 6월 임상1/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면역관문억제제와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송영두(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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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에아스텍과 MOU 체결…“AI 항체 발굴 협력”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8일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 에아스텍(대표이사 이보아)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항체 최적화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일·이중 항체의 최적화, 항체 성능 개선, AI를 활용한 항원 결합부위(에피토프) 예측, 면역항암제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MOU는 국내 주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스타트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다.에아스텍은 독자적인 AI 기반 약물 발굴 플랫폼과 생물학적 검증 시스템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3차원(3D) 구조 정보 분석 플랫폼과 빅데이터 플랫폼, 생물학적 검증의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발굴한다.에아스텍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 ‘EST-101’은 자체 약물 개발 통합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것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이 낮았던 흑색종 및 MSS 대장암 등에 대한 효능을 자체 비임상 실험에서 확인했다. 그밖에 다양한 기업 및 연구소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여러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보아 에아스텍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합성 의약품을 넘어 항체 치료제 개발에 에아스텍의 구조 기반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이미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 연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에아스텍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독자적인 항체 연구 경험 및 노하우의 결합은 항체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등 핵심 기술들을 통해 다양한 항체 신약을 연구개발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항 PD-1 면역항암제 아크릭솔리맙은 이르면 올해 6월 임상1/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면역관문억제제와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송영두(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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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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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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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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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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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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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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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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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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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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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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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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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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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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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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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화수분 기업...ADC 밑거름 되겠다"
"항체가 계속 나오는 회사, 이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강점입니다"작년 7월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신임 각자대표로 부임한 장우익 대표의 말이다. 2년만에 새롭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조직경영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 대표는 연세대 의대 학·석·박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조직경영을 24년여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일년여간 활동하던 중 각자대표로 부임하게 됐다.◇"박영우 대표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연구와 경영의 분리"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12월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전문 바이오텍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자 자진철회했다. 회사는 박 대표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을 책임질 인물로 각자대표를 영입했다. 바로 장우익 대표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후 가장 먼저 조직을 재구성했다. 중첩되는 인력을 정리해 97명이었던 인원을 57명으로 40% 줄였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타운홀미팅도 시작했다.또한 분산된 연구소를 통합하고 중복되는 실험기기를 매각해 경비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작년 프리IPO에서 76억원의 펀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 16일 코스닥 예심 청구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상장에 임하는 자세는 전과 다르다. 2년 전과 같은 A·A 기술성평가 등급으로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연구개발이 훨씬 진척됐다.장 대표는 "지난 상장 시도 때에는 YBL-006(고형암치료제)가 임상 1상 단계였으며 환자 임상 데이터가 10명 미만이었다"며 "지금은 67명의 자료가 있고 임상 2a상에 대한 CSR 결과보고서가 호주 CRO 노보텍을 통해 6월에 나온다"고 말했다.YBL-006은 항 PD-1 항체다. 관련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키트루다(Keytruda)와 중복되지 않는 신경내분비종양, 비인두암 등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술이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장 대표가 BD 총괄이다. 미국에 소재한 컨설턴트와 협업하고 있다.장 대표는 "PD-1이라는 약물이 면역항암제의 백본(Backbone·중추적인)이라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바이오업계에 구조조정 등 이슈가 있어 아직 본격적인 딜에 들어가진 않은 상황"이라며 "CSR 결과보고서 수령 후에는 진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그 다음으로 연구개발이 진척된 파이프라인은 LAG-3 타깃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 후보 YBL-011이다. 전임상에서 GLP독성 실험을 앞두고 있다.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구조 면에서 면역항암제 개발과 계약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가장 유사하다"며 이 외에도 항체로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파멥신를 유사기업으로 꼽았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계약용역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8억원, 2022년 41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적자지만 지속적으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고 있다. 항체 스크리닝, 생산, 세포주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장 대표는 "다른 모달리티의 치료제여도 표적타깃팅을 하려면 항체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좋은 항체를 필요로 하는 회사는 모두 잠재적 고객사"라고 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장 대표는 "현재 보유자금으로 앞으로 1.5년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영우 대표 31% 지분 보유…SI 네곳와이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인 박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항체발굴 플랫폼이다. Ymax-ABL이라는 단일항체 발굴 플랫폼 외에도 ALiCE라는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굉장히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000억개의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원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워낙 많은 항체를 보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급에 나서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타깃 탐색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국내 HK이노엔, WM바이오 △ADC는 레고켐바이오, 인투셀, 트리오어, 앱티스 △이중항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암바이러스에서는 젠셀메드, 바이로메드 △CAR-T는 박셀바이오와 협력하고 있다.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ADC 관련 협업 관심이 크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직접 하지는 않고 항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외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에프디엔씨, 제넥신이 SI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다. 작년말 기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합해 31% 지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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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항체 발굴 서비스로 캐시카우 확보...연내 상장 목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은 회사의 성장에 있어 거쳐가는 단계일 뿐, 궁극적 목표는 혁신신약 개발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바이오텍이 되겠습니다."종양내과 의사 출신인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일라이 릴리, MSD, 한독 등에서 경험을 쌓아왔고, 회사의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1년 6개월 동안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해 9월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박영우·장우익 각자대표 체제로 돌입했다. 기존 박영우 대표는 연구개발(R&D) 업무에 집중하고, 장우익 대표는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으로 유명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디스커버리(Discovery)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CD3 항체 기반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ALiCE(Antibody Like Cell Engager)를 보유하고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전문평가기관 두 곳(이크레더블·기술보증기금)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기평 문턱을 넘었다. 회사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히트뉴스는 장우익 대표를 만나 와이바이오로직스 플랫폼의 경쟁력과 향후 목표를 들어봤다.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발굴 서비스로 수익 창출 나서장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경쟁력 있는 항체 발굴, 이중항체 제작, 플랫폼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바이오 벤처의 장점은 빠른 의사결정에 있다"고 말했다.회사는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낮은 독성의 T세포 이중항체 포맷인 ALiCE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ALiCE 플랫폼은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를 암세포로 연결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를 T세포 인게이저(T-cell engager)라고 부른다"며 "이 플랫폼은 '2 by 1'이라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회사의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은 PD-1 면역관문억제제 YBL-006이다. 현재 YBL-006에 대한 임상 1/2a상의 결과를 분석 중이다. 장 대표는 "이번 임상에 67명의 고형암 환자가 등록됐다. 작년 12월 말 모든 환자의 약물 치료가 끝났다"며 "임상 데이터 통계를 분석 중이다. 올해 6월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신약개발 기업에 최적화된 항체 발굴 연구개발(R&D) 서비스를 회사의 캐시카우(Cash Cow, 수익창출원)로 육성하고 있다. 그는 "항체 발굴 연구개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연간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같은 서비스 사업은 항체 기반 신약개발 벤처 입장에서 좋은 기회"라며 "회사는 여러 벤처 기업에 양질의 항체 R&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발전 측면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올해 목표는 코스닥 상장...정도·혁신·지속가능경영 박차"항체 후보물질이 필요한 신약개발 벤처들이 와이바이로직스의 항체 발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항체 발굴 서비스가 충분한 퀄리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향후 IPO(기업공개) 이후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려 글로벌 기술이전(L/O)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장 대표는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연구원들을 위해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다. 연구원들의 창의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는 활발한 오픈 디스커션(Open discussion)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올해 단기적 목표는 코스닥 상장이다. 혁신신약 개발은 중장기 목표"라며 "회사는 정도경영, 혁신경영, 지속가능경영 등 세 가지 경영철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신약개발 벤처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을 영위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도경영에 나서야 한다. 또 벤처는 항상 혁신경영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한 인재 확보도 중요하다"며 "회사가 존립하려면 지속가능한 경영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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