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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목받는 이유
굵직한 L/O계약 6건…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 관심IPO 모집 자금 R&D투자 자금으로 '올인'4분기 반영해 자본구조 개선 효과까지 [IB토마토 김혜선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자체 파이프라인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상장 이전까지 5건의 굵직한 기술이전(License out, L/O)을 달성한 가운데, 최근 상장 3개월 만에 박셀바이오와도 독점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성을 입증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개(IPO)와 L/O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쏟아 향후 파이프라인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 4년간 기술이전 계약만 6건 체결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카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카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사권을 갖는다. 이번 계약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6번째 기술이전 계약이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이전까지 4년간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가장 먼저 2020년 6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항-PD-1, 항-PD-L1, 항-LAG-3, 항-TIGIT 항체 등 4종의 항체 서열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총 계약금은 177억원 수준으로 비교적 작은 금액부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픽시스 온콜로지를 대상으로 비임상 단계에 있는 YBL-001(소세포성 폐암)을 기술이전했다. 이는 레고켐바이오(141080)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가운데 이뤄진 계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2억940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였다. 기술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피에르파브르와 고형암을 타겟하는 YBL-003(계약규모 한화 약 1234억원, 디스커버리 단계)도 기술이전했다. 여기에 3D메디슨과는 YBL-013(한화 약 18억원, 허가용 비임상), 웰마커바이오와 AR044(비공개, 임상1상)의 비세포성 폐암 적응증을 대상으로도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수의 기업이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찾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의 영향이 크다. 이는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200개의 항체를 보유한 Ymax-ABL(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ALiCE(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개발 후보 항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거나 파트너사의 플랫폼 기술과 융합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 항체 등 개발에 특화된 기업들에게 수요가 높은 구조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인터뷰에서 "항체는 타깃 질환에 대한 표적성을 부여하는 핵심요소로,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의약품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표적성을 담당하며 융복합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라며 "ADC, CA-T, 항암바이러스,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파트너사와 공동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IPO 조달 자금 전부 R&D에 투자 계획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월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IPO와 기술이전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필요한 R&D비용에 투자할 방침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현재 단독 개발하고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은 총 5개다. 신경내분비암을 적응증으로 한 아크릭솔리맙(YBL-006)과 YBL-011(비세포성 폐암), AR062(고형암), AR148(고형암), AR092(대장암) 등이 있다. 현재 임상 1/2상에 있는 아크릭솔리맙을 제외하고는 비임상 단계에 있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자체 개발 중인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숨통을 텄다. 자금을 R&D에 쏟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본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연구개발비를 감당할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자본총계와 자본금은 각각 78억원, 62억원이다.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질 경우를 자본잠식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안심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IPO로 유입되는 자금을 단순 반영하면 자본총계 135억원과 자본금 7억1500만원(액면가 500원*143만주)이 유입돼 각각 213억원, 69억원으로 완화될 수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위한 유동성도 한시름 놓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기타 유동금융자산 포함)은 1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135억원을 단순 가산하면 235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 불은 끈 것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까지 연구개발비(율)로 89억원(132%)을 사용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26억원(260%), 119억원(288%)을 투자하면서 규모를 늘렸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는 31억원(107%)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R&D비용 감소 이유에 대한 의 질문에 "아크릭솔리맙의 임상이 종료되면서 경상연구개발비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선 기자 hsun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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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목받는 이유
굵직한 L/O계약 6건…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 관심IPO 모집 자금 R&D투자 자금으로 '올인'4분기 반영해 자본구조 개선 효과까지 [IB토마토 김혜선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자체 파이프라인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상장 이전까지 5건의 굵직한 기술이전(License out, L/O)을 달성한 가운데, 최근 상장 3개월 만에 박셀바이오와도 독점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성을 입증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개(IPO)와 L/O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쏟아 향후 파이프라인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 4년간 기술이전 계약만 6건 체결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카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카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사권을 갖는다. 이번 계약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6번째 기술이전 계약이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이전까지 4년간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가장 먼저 2020년 6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항-PD-1, 항-PD-L1, 항-LAG-3, 항-TIGIT 항체 등 4종의 항체 서열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총 계약금은 177억원 수준으로 비교적 작은 금액부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픽시스 온콜로지를 대상으로 비임상 단계에 있는 YBL-001(소세포성 폐암)을 기술이전했다. 이는 레고켐바이오(141080)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가운데 이뤄진 계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2억940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였다. 기술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피에르파브르와 고형암을 타겟하는 YBL-003(계약규모 한화 약 1234억원, 디스커버리 단계)도 기술이전했다. 여기에 3D메디슨과는 YBL-013(한화 약 18억원, 허가용 비임상), 웰마커바이오와 AR044(비공개, 임상1상)의 비세포성 폐암 적응증을 대상으로도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수의 기업이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찾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의 영향이 크다. 이는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200개의 항체를 보유한 Ymax-ABL(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ALiCE(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개발 후보 항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거나 파트너사의 플랫폼 기술과 융합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 항체 등 개발에 특화된 기업들에게 수요가 높은 구조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인터뷰에서 "항체는 타깃 질환에 대한 표적성을 부여하는 핵심요소로,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의약품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표적성을 담당하며 융복합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라며 "ADC, CA-T, 항암바이러스,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파트너사와 공동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IPO 조달 자금 전부 R&D에 투자 계획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월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IPO와 기술이전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필요한 R&D비용에 투자할 방침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현재 단독 개발하고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은 총 5개다. 신경내분비암을 적응증으로 한 아크릭솔리맙(YBL-006)과 YBL-011(비세포성 폐암), AR062(고형암), AR148(고형암), AR092(대장암) 등이 있다. 현재 임상 1/2상에 있는 아크릭솔리맙을 제외하고는 비임상 단계에 있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자체 개발 중인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숨통을 텄다. 자금을 R&D에 쏟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본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연구개발비를 감당할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자본총계와 자본금은 각각 78억원, 62억원이다.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질 경우를 자본잠식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안심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IPO로 유입되는 자금을 단순 반영하면 자본총계 135억원과 자본금 7억1500만원(액면가 500원*143만주)이 유입돼 각각 213억원, 69억원으로 완화될 수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위한 유동성도 한시름 놓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기타 유동금융자산 포함)은 1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135억원을 단순 가산하면 235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 불은 끈 것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까지 연구개발비(율)로 89억원(132%)을 사용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26억원(260%), 119억원(288%)을 투자하면서 규모를 늘렸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는 31억원(107%)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R&D비용 감소 이유에 대한 의 질문에 "아크릭솔리맙의 임상이 종료되면서 경상연구개발비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선 기자 hsun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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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L/O계약 6건…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 관심IPO 모집 자금 R&D투자 자금으로 '올인'4분기 반영해 자본구조 개선 효과까지 [IB토마토 김혜선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자체 파이프라인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상장 이전까지 5건의 굵직한 기술이전(License out, L/O)을 달성한 가운데, 최근 상장 3개월 만에 박셀바이오와도 독점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성을 입증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개(IPO)와 L/O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쏟아 향후 파이프라인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 4년간 기술이전 계약만 6건 체결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카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카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사권을 갖는다. 이번 계약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6번째 기술이전 계약이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이전까지 4년간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가장 먼저 2020년 6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항-PD-1, 항-PD-L1, 항-LAG-3, 항-TIGIT 항체 등 4종의 항체 서열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총 계약금은 177억원 수준으로 비교적 작은 금액부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픽시스 온콜로지를 대상으로 비임상 단계에 있는 YBL-001(소세포성 폐암)을 기술이전했다. 이는 레고켐바이오(141080)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가운데 이뤄진 계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2억940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였다. 기술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피에르파브르와 고형암을 타겟하는 YBL-003(계약규모 한화 약 1234억원, 디스커버리 단계)도 기술이전했다. 여기에 3D메디슨과는 YBL-013(한화 약 18억원, 허가용 비임상), 웰마커바이오와 AR044(비공개, 임상1상)의 비세포성 폐암 적응증을 대상으로도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수의 기업이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찾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의 영향이 크다. 이는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200개의 항체를 보유한 Ymax-ABL(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ALiCE(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개발 후보 항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거나 파트너사의 플랫폼 기술과 융합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 항체 등 개발에 특화된 기업들에게 수요가 높은 구조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인터뷰에서 "항체는 타깃 질환에 대한 표적성을 부여하는 핵심요소로,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의약품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표적성을 담당하며 융복합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라며 "ADC, CA-T, 항암바이러스,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파트너사와 공동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IPO 조달 자금 전부 R&D에 투자 계획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월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IPO와 기술이전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필요한 R&D비용에 투자할 방침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현재 단독 개발하고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은 총 5개다. 신경내분비암을 적응증으로 한 아크릭솔리맙(YBL-006)과 YBL-011(비세포성 폐암), AR062(고형암), AR148(고형암), AR092(대장암) 등이 있다. 현재 임상 1/2상에 있는 아크릭솔리맙을 제외하고는 비임상 단계에 있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자체 개발 중인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숨통을 텄다. 자금을 R&D에 쏟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본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연구개발비를 감당할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자본총계와 자본금은 각각 78억원, 62억원이다.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질 경우를 자본잠식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안심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IPO로 유입되는 자금을 단순 반영하면 자본총계 135억원과 자본금 7억1500만원(액면가 500원*143만주)이 유입돼 각각 213억원, 69억원으로 완화될 수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위한 유동성도 한시름 놓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기타 유동금융자산 포함)은 1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135억원을 단순 가산하면 235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 불은 끈 것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까지 연구개발비(율)로 89억원(132%)을 사용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26억원(260%), 119억원(288%)을 투자하면서 규모를 늘렸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는 31억원(107%)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R&D비용 감소 이유에 대한 의 질문에 "아크릭솔리맙의 임상이 종료되면서 경상연구개발비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선 기자 hsun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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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목받는 이유
굵직한 L/O계약 6건…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 관심IPO 모집 자금 R&D투자 자금으로 '올인'4분기 반영해 자본구조 개선 효과까지 [IB토마토 김혜선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자체 파이프라인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상장 이전까지 5건의 굵직한 기술이전(License out, L/O)을 달성한 가운데, 최근 상장 3개월 만에 박셀바이오와도 독점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성을 입증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개(IPO)와 L/O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쏟아 향후 파이프라인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 4년간 기술이전 계약만 6건 체결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카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카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사권을 갖는다. 이번 계약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6번째 기술이전 계약이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이전까지 4년간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가장 먼저 2020년 6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항-PD-1, 항-PD-L1, 항-LAG-3, 항-TIGIT 항체 등 4종의 항체 서열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총 계약금은 177억원 수준으로 비교적 작은 금액부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픽시스 온콜로지를 대상으로 비임상 단계에 있는 YBL-001(소세포성 폐암)을 기술이전했다. 이는 레고켐바이오(141080)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가운데 이뤄진 계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2억940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였다. 기술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피에르파브르와 고형암을 타겟하는 YBL-003(계약규모 한화 약 1234억원, 디스커버리 단계)도 기술이전했다. 여기에 3D메디슨과는 YBL-013(한화 약 18억원, 허가용 비임상), 웰마커바이오와 AR044(비공개, 임상1상)의 비세포성 폐암 적응증을 대상으로도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수의 기업이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찾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의 영향이 크다. 이는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200개의 항체를 보유한 Ymax-ABL(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ALiCE(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개발 후보 항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거나 파트너사의 플랫폼 기술과 융합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 항체 등 개발에 특화된 기업들에게 수요가 높은 구조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인터뷰에서 "항체는 타깃 질환에 대한 표적성을 부여하는 핵심요소로,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의약품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표적성을 담당하며 융복합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라며 "ADC, CA-T, 항암바이러스,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파트너사와 공동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IPO 조달 자금 전부 R&D에 투자 계획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월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IPO와 기술이전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필요한 R&D비용에 투자할 방침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현재 단독 개발하고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은 총 5개다. 신경내분비암을 적응증으로 한 아크릭솔리맙(YBL-006)과 YBL-011(비세포성 폐암), AR062(고형암), AR148(고형암), AR092(대장암) 등이 있다. 현재 임상 1/2상에 있는 아크릭솔리맙을 제외하고는 비임상 단계에 있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자체 개발 중인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숨통을 텄다. 자금을 R&D에 쏟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본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연구개발비를 감당할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자본총계와 자본금은 각각 78억원, 62억원이다.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질 경우를 자본잠식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안심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IPO로 유입되는 자금을 단순 반영하면 자본총계 135억원과 자본금 7억1500만원(액면가 500원*143만주)이 유입돼 각각 213억원, 69억원으로 완화될 수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위한 유동성도 한시름 놓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기타 유동금융자산 포함)은 1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135억원을 단순 가산하면 235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 불은 끈 것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까지 연구개발비(율)로 89억원(132%)을 사용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26억원(260%), 119억원(288%)을 투자하면서 규모를 늘렸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는 31억원(107%)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R&D비용 감소 이유에 대한 의 질문에 "아크릭솔리맙의 임상이 종료되면서 경상연구개발비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선 기자 hsun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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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박셀바이오에 CAR-T/NK 대상 항체서열 실시권 기술이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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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박셀바이오에 CAR-T/NK 대상 항체서열 실시권 기술이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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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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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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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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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박셀바이오에 CAR-T/NK 대상 항체서열 실시권 기술이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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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박셀바이오에 CAR-T/NK 대상 항체서열 실시권 기술이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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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또는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타깃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PD-L1에 결합해 PD-L1이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하고 T-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항 종양 활성을 유도한다. 로슈에서 두 번째로 판매금액이 많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대표적인 PD-L1 면역항암제다.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타깃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2021년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간 협력의 결과로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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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는 이뮨온시아와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단 타깃, 적응증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는 신규 면역관문 타깃 이중항체를 제작해 고형암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활성을 크게 증진할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고형암 환자는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활성이 크게 떨어져 있고, T세포의 침투도 낮아 PD-(L)1 항체에 반응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종양 내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진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다. 양사는 이중항체의 개발을 통해 이러한 미충족 수요에 대응하고 PD-(L)1 항체가 불응하는 고형암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과 개선을 이루고자 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항체 신약 개발 기업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경쟁 우위를 갖는 신약 후보 물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항체발굴 고도화 기술 ‘Ymax®-ENGENE’, pH-감응 항체 발굴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김새미(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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