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장우익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 전환
DATE : 2022.11.28Author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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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장우익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장 대표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후 한국릴리, 한국MSD 의학담당 부사장과 한독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차병원그룹 종합연구원장을 거쳐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합류했다.
장 대표는 면역항암제 임상 연구개발을 비롯한 경영을 총괄하며 그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자인 박영우 대표는 독자적인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플랫폼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신약 개발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독자 플랫폼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를 확보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및 라이선스 아웃(L/O) 등 신약 개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유럽 빅파마인 피에르파브르에 항체 약물 YBL-003의 기술 이전을 성공했다. 이에 앞선 2020년에는 레고켐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한 ADC 신약 후보물질로 약 3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PD-1 항체 면역항암제 YBL-006은 호주와 한국 등에서 글로벌 1상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들을 토대로 허가 가능성이 높은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2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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