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월드 ADC서 차세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DATE : 2024.11.05Author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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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학회에서 ‘B7-H3을 표적으로 하는 pH-감응 항체를 활용한 ADC: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제목으로 AR153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발표의 핵심은 종양미세환경의 특징적인 약산성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pH-감응 항체다. 통상 종양미세환경은 정상 조직과 달리 낮은 pH로 약산성을 띠며 이는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특성에 주목해 자사의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와이맥스 에이블(Ymax-ABL)’을 이용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약산성 조건에서 표적에 우수한 결합 능력을 보이는 pH-감응 항체를 발굴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B7-H3’을 표적으로 삼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pH-감응 항체는 정상 pH에서는 표적에 약하게 결합하지만 종양미세환경의 약산성 조건에서 강한 결합력을 보인다.
이와 관련해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존 ADC 치료제뿐 아니라 T세포 이중항체 및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및 키메라 항원수용체 자연살해(CAR-NK) 치료제의 독성 문제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ADC 치료제와의 차별성으로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