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바이오에프디엔씨, 상호교류 협력 위한 MOU 체결
DATE : 2022.03.29Author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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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는 29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공동대표 모상현·정대현)와 연구개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사전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기술과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 기반 항체 기술을 활용한 항체 신약 개발 연구 ▲PD-(L)1의 식물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 적용 생산 및 개발사업화 등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는 국내 대표 항체 신약 개발 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기업으로 꼽히는 식물생명공학 전문기업 간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다. 핵심 기술인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을 바탕으로 국내 항체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박셀바이오와 함께 고형암을 표적하는 새로운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면역 항암 후보물질‘YBL-006’의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지난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식물세포주 설계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함으로써 가파른 성장과 수익 실현을 일궈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최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CDMO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는 "국내 유일무이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가진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이번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항체 의약품 연구 등 상호 협력 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는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체 의약품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식물 기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러한 경영환경 및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파나뉴스=허성규 기자